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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
04.01.20 09:15
조회
167

먼저 담/론계에서 처음으로 2연참을 하는듯 싶군요-_-ㅋ 가담은 전부다 중얼중얼

이니 제외-_-ㅋ

========================================================================

"무공이 무엇이더냐?"

사부의 뜨금없는 질문에 제자는 당황했다. 그러더니 이내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이었다.

"무공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그리 생각하느냐?"

"예초에 검을 누가 만들었으며, 권과 장, 그리고 봉, 창등을 비롯한 여러 내공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제자의 질문에 사부가 말을 이었다.

"내가 알면 너에게 무공이 뭐냐고 물어보겠느냐? 어험..."

"솔직히 이 제자, 아둔하여 당금 강호를 잘알수는 없지만 제자의 생각으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말해보거라."

"내공으로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어찌 권과

검의 대결에서 권이 이길수도 있습니까? 솔직히 아무리 주먹이 강철같다해도

검을 주먹으로 튕겨낼수 있단 말입니까?"

"허험-_-;;"

=================================================================

이번 유담은 실화가 아닌, 저의 생각(우화)로 그려봤습니다. 예전부터 저런

생각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도, 사실적인 소설을 써볼까

합니다.

어떻게 권이 검을 막습니까-_-ㅋ  어떻게 권으로 검을 부러트립니까-_-ㅋ

아참, 그래서 이번 유담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사부와 제자의 대화에서 보듯이 제자는 배움 그대로를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

이지 말고, 배움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배가시켜 더욱 더 발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4.01.20 09:19
    No. 1

    하지만... 권으로 검을 못 막으면.... 권을 쓰는 사람은 없게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늘처음처럼
    작성일
    04.01.20 09:39
    No. 2

    주먹에 머..머라고 하는거지 ;;

    무협용어는 모르겟고 건틀렛같은걸 끼고 다니지 않을까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늘처음처럼
    작성일
    04.01.20 09:40
    No. 3

    보충;; 위에께 아니면 팔목에 보호대같은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개고기
    작성일
    04.01.20 09:41
    No. 4

    검을 쥔 어린이하고 맨손의 어른하고 싸운다면,,,,당연히 어른이 이기고 검도 부숴버릴수 있습니다. 무협에서도 모든게 뻥이라지만....어느정도 고수라면...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직 산을 올라본 사람많이 산이 얼마나 높은지 알지요. 상상만으로는 고수가 얼마나 고수인지 측량이 안될걸 같은생각이......ㅎㅎ 갑자기 바둑생각이 나서여...저도 바둑을 꽤 둔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하늘밖의 하늘이 있고.....또 하늘밖의 한늘이 있더군여...정말 깊이를 측정을 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evensta..
    작성일
    04.01.20 10:53
    No. 5

    어느 바보가 검날에 주먹을 갖다 덴답니까...
    검면을 치거나 검을 쥔 손을 쳐야죠...

    권으로 검을 잡으려면... 기술밖에 없다는 생각이.. 권은 검보다 짧기에.. 새로운 초식이 나오는 시간이 짧죠.. 연속공격으로 혼을 빼놓는게 제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런데 사실 절정고수가 되면 칼을 드나 맨주먹으로 치나 공격력이 방어력을 훨씬 능가 하기에 먼저 치기만 하면 이길것 같군요...
    '절정고수에게 무기는 취향에 따른 선택일 뿐이다 -- 광혼록..' ㅡㅡ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4.01.20 10:58
    No. 6

    그럴듯 하게 보이는 말 같지만(혼자서 단언을 너무 했어요.) 전혀 아닌 말 이군요. 저런 말에 식은땀을 흘리는 사부라면 배울 가치조차 없지요. 응당 제자에게 제대로 된 것을 전수하는 사부라면 제자의 저 물음에 올바른 답을 해주어야 합니다.
    제자의 물음은 본질은 보지 못하고 그저 눈으로 보이는 것만 판단한 것에 불과하거늘, 그런 제자의 그릇됨을 잡아 주지는 못할망정 식은땀만 흘리는 사부라니...
    제자가 사부에게 배우며 발전시키는 것도 여러종류가 있지요. 저 물음은 발전이 아니라 퇴보와도 같습니다. 사부가 제대로 가르친 것이 맞다면 말이지요. 가르침을 곡해하고 자신의 잣대로 해석하는 것을 바로 잡아주는 것또한 사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4.01.20 18:16
    No. 7

    근데 왜 가담이 주절주절이야?

    향수 : 아, 아니, 그, 그게 아니라..
    가영 : 내가 주저리라는거여 지금?!
    향수 : 아아아아..;;
    가영 : 으오오오..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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