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그당시 이성친구였던 그와 저는...
명동에 놀러 갔습니다. 명동에서 저와 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를 짝사랑하고 있던...
저는 그 시간이 누구 보다도 소중했습니다...
그렇게 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저를 툭 건드리면서...
"야, 저기 앞에 내가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여자 있다."
이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실망감에 상심을 했죠. 그래도 그가 좋아하는 여자의 얼굴이나마
보고 싶은 마음에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앞에 사람은 없고, 유리창에 비친 저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그는 저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프로포즈에 감동을 하고 그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와 사귀고 있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의 프로포즈 정말 감동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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