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열흘이나 지났군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전 이번에 수술대에 올랐다가 내려왔습니다;;
몇 년동안 미뤘던 수술인데 갑작스럽게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작지 않은 수술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20년 생애 처음으로 이런 규모의 수술을 하는 거라,,무섭고, 떨리고, 불안, 초조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수술은 별로 아프진 않았고, 마취할 때와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가 제일 아프더군요. 끔찍했습니다.;;
지금은 집에 돌아와 있습니다.
지금도 거동하기 불편하고, 아프지만 마음만은 가볍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을렵니다.
앞으로,, 재발하지 않고 완치가 된다면,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을 맘껏 해보고 싶어요.
2004년에는 2003년보다 덜 아프고, 더 건강하고, 씩씩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해요.
고무림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지금은, 매우 행복합니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앞으로 걸어갈 일이 남은 것 같군요.
앞으로 자주자주 들어올게요. 자주 뵈었으면 하네요.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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