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창문을 보니 2층아가씨가 지금 짐을 싸고 있군요
어려운 환경에서 6개월을 버티더니 결국 짐을 내리고 있습니다.
1개월전 ,연말이면 그래도 적자는 면하지 않겟냐고
서로 위로 하며 조금만 더 버티자 했엇는데,,
눈물이 조금나네요
어제 저녘에는 그냥 마주보고 커피한잔만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그냥 삼켰습니다.
쓰디쓴, 마지막으로 타준커피 , 공짜라고 하더군요
이제 그아가씨 30도 넘기지않았는데
카드빚만 5000이라는 군요
자기는 한푼도 써본일 이 없다는군요
저야 그 사정을 잘 알지만 그녀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이제는 그녀를 신용불량자라 부르고 죄인 취급하겠지요
젊은년이 얼마나 낭비벽이 심했으면 하고 말입니다.
혹시 주변에 신용불량이란 이름으로 살고있는
불량아들이 있다면 조금은 그에 사정을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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