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 보면서 문득 들던 생각.

 

딱히 어떤 작품은 아니고 몇작품 읽다보니 느낀건데 이제 작가 들이 왜 회귀하는 이유조차 안적어 놓는걸 깨닫음.

 

음......뭐......작가와 독자들간의 암묵적인 합의 일까?

 

야! 굳이 귀찮게 안적어도 알잖아! 뒤졌다 살아나는데 이유가 어딛어! 회귀물이니 살아나는거지!

 

진짜 말도 안되는 짓거리지만 나 스스로도  ‘그렇지 판타지니까 회귀하는거지’ 하고 넘어가는게 무서움.

 

[초류향아]

오... 그러고보니 그것도 궁금하네요... 이젠 그저 그러려니 하고 생각을 안하고있습니다...

[르웨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작품도 있나요? 이제 막 레이드물? 회귀물 보기 시작해섴ㅋㅋㅋㅋ........
다른 장르에서는 딱히 회귀에 동기부여를 하지 않는데 말이죠. 회귀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 본인도 어찌 된 일인지 모르니까요.

[풍지박살]

예전에 이고꺵을 생각해보세요
그때도 그다지 이유는 없었습니닼ㅋㅋ

[Gersigi]

나중에 전개하면서 푸는 경우가 많더군요... 설명하기 전에 하차한 소설들은 모르겠지만요

[철종금]

으음...저 같은 경우에도 회귀물을 쓰고 있긴 하지만...

회귀 이유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일부러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의문을 갖게 하고 그 이유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 이야기 포인트 중에 하나라서요^^;;;

저처럼 회귀 이유를 앞부분에 턱 말해놓을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아니]

우와 작가님 작품 잘 보고 있어요
얼릉 담편도 ㅜㅜ

[옥탈플로]

어차피 100이면 100 말이 안되기 때문에 읽어볼 가치도 별로 없죠.
그것보다 회귀물에서 왜 작중 인물만 회귀를 할까요 ?
부디... 글쓰는 사람들도 회귀를 해서 주인공처럼 열심히 노력을 하던지
상태창이라도 하나 얻어서 좀 재밌게 쓰기를...

[無의神]

암묵적 합의라고 생각합니다. 회귀라는 자체가 평행세계로 가는 방식이 아닌 이상에야 어찌되었든 타임패러독스를 안걸릴수가 없는 부분이라서요. 말 그대로 판타지적인 설정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기와 마나가 소설속에 왜 존재하는가 하는 수준이랄까요? 마나도 어떻게 설명하더라도 현실 물리학과 충돌하기에 어느순간부턴 거의 설명을 안하거나 초월적 존재로 설명하는 편이지요

[offe]

회귀 자체를 떡밥으로 쓰는 경우도 있죠. 샤이닝 로드 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