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가씨' 장서희가 홍콩의 세계적인 감독 서극과 손을 잡고 월드스타로 도약한다.
장서희는 내년 2월 서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홍콩 전영영화사가 제작하는 '칠검하천산(七劍下天山)'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개런티는 일단 국내 최고액인 5억원이지만 중국,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판권에 대한 러닝개런티를 합쳐 20억원선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알려졌다. 장서희의 상대역으로는 홍콩의 '4대천왕' 유덕화가 캐스팅됐다.
'칠검하천산'은 '영웅문'의 김용과 함께 중국 최고의 무협소설가로 꼽히는 양우생의 60년대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17세기를 무대로 청나라에 반기를 들고 일어서는 7인의 검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무협 액션물이다.
장서희는 남자 주인공 3명중 핵심인물인 유덕화의 마음을 빼앗는 홍일점 여주인공을 맡아 화려한 홍콩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장서희의 이번 출연은 '동방불패', '영웅본색', '천녀유혼', '황비홍', '더블팀' 등으로 홍콩 뿐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서극 감독의 제의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빛이 난다. 특히 장서희는 이미 '인어아가씨'가 대만 GTV와 중국 전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데다 CCTV에 거액에 판매되는 등 '인어열풍'을 통해 중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어 중국과 홍콩의 영화계에서 이번 캐스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11월에 개봉하는 '칠검하천산'은 2005년 이후 TV 드라마로도 제작돼 중국 전역과 아시아 각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황수철 기자 [email protected] ) ....
위의 내용이 스포츠조선에서 나와서 진실성의 가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양우생의 작품을 꽤 좋아해서 여러편을 보았지만 양우생 작품중에서 이 칠검 하천산은 국내에서 번역이 안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칠검하천산을 약간 볼수 있던것이 옛날 녹정기 2부라고 나오던 강호 삼녀협에서 뒷부분의 여백 떼우기용으로 반권 정도 해석이 나오다가 출판이 안되어서 우리 나라에서는 해석본이 없는것으로 압니다. tv 시리즈 물로는 나왔다고는 하던데 제목을 몰라 보지 못했고, 원래 양우생 의 작품은 거의 전작품 의 내용이 연결되는 경우라 백발마녀전과 강호삼녀협의 사이의 시대의 이야기인 이번 작품의 내용이 궁금 했었고.또 우리나라에서 비디오로 나온 시리즈 물을 못본 저로써는 서극감독의 이번작품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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