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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ㅇKnSmㅇ
작성
03.11.14 19:27
조회
252

얼마 전에 학교에서 기말 고사를 쳤었다죠//

으음// 저 같은 경우는 공부를 원래부터 전혀 안 하다 벼락치기 로 시험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 역시,, 시험 기간 3일 동안 밤샘을 해서 시험을 쳤답니다// 으음//

뭐,, 확실히 저번 중간 고사 때는 시험 당일날 아침에 보고 시험을 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번보다 약간 더 공부를 한 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말이죠,,ㅣㅣ 으음// 이런 말 하긴 뭣하지만// 제 성적이 좀 좋은 편이랍니다..;;

근데,, 우리 반 애들 몇 명이 오늘// 뒤에서 속닥거리는 말이..;;

"야.. 은주,, 이번에 공부 저번 중간고사보다 더 했다더라..;; 췟// 다른 반에 잘 하는 애들은 이번에 일부러 깔아 준다던데// 쟤는 죽어라고 하니..;; 췟//"

하핫..;; 사실 제가 뒤에서 남 얘기 하는 거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는 누가 제 뒤에서 뭐라 그러면 그 애 앞에 가서,,

"차라리 앞에서 얘기하지 그러냐..??? 난 나 없는데서 뒷담화 까는 거 무지 싫어하거든// 앞으로는 앞에서 불만 있는 점 얘기해라//"

이랬었는데,, 오늘따라 기분이 무지 우울해서// 그냥 참았어요//

솔직히 말해서// 남들 다 적어도 2주일씩 공부하고 치는 시험// 저 이번에 정말 딱- 3일 공부하고 쳤거든요// 근데,, 뒤에서 그러니깐// 정말 빡- 돌아버리겠더라구요//

그래도 참았죠..;; 오늘 한 번 폭발하면// 끝장 봐 질 것 같았거든요..;;

췟// 제가 잘 못 한 건가요..?? 저도 시험 못 치면 엄마한테 무지 혼나고// 저번 중간고사 때는 성적표 찢기고 그랬는데,, 저도 살아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꼭 다른 애들처럼 밑에 깔아주란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핫..;;

으음// 어쨌든// 오늘 안 그래도 성적 나왔는데,, 저번 시험보다 훨씬 못 쳐서 기분이 무진장 우울해 있던 참에 그런 말을 들어서 지금 무지 우울하답니다..;; 원래 깔아줘야 되는 건가요..??


Comment ' 12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11.14 19:31
    No. 1

    음. 처음 듣는 얘긴데..
    저 학교 다닐 때는 오히려 공부 잘하는 애들이
    인기도 좋았는데.
    막 문제집 가져가서 물어보기도 하고.
    그럼 잘 가르쳐줬죠.
    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는데..
    여자들은 잘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ㅇKnSmㅇ
    작성일
    03.11.14 19:32
    No. 2

    으음// 저희도 그러는데,, 이번에 저희 반이 여러 과목에서 피해를 많이 봤거든요// 그러니깐,, 애들이 예민해져서 몇 명이 그러더라구요// 하핫..;; 보통 때는 잘 지내요// 저희 반 애들 무진장 착하거든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가온(歌溫)
    작성일
    03.11.14 19:38
    No. 3

    ㅋㅋ 욕하시려면 화끈하게 욕하세요!!!
    여기 정담에다 욕한다고 누가 일러바칠... 까요... 탕! ㅡ.ㅜ
    농담이구 좋게, 기분 좋게 생각하세요~ 다 샘나서 그러는 겁니다~

    거울을 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되뇌면서 웃으세요.

    홍홍홍~ 나는 참 잘났어~ 홍홍홍

    이러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핫...!@!! 저, 저거는 제, 제가 가끔 사용하는 방법이, 아, 아닙니다...
    아니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금
    작성일
    03.11.14 19:41
    No. 4

    오~은근슬쩍 자신의 이름을 주위에 전파시키는 무서운..(퍽~컥~)

    우후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11.14 19:43
    No. 5

    음, 저희도 며칠전에 기말고사 끝나서 이제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공부 안한거 인정은 하지만(사실 수능끝난 고3들이 열심히 할리가 없죠;)
    그렇지만, 점수가 정말 가관이었죠- 어쩌면 그럴수가 있는지 참...
    그리고 부러워하면 안될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과애들은 (저는 문과랍니다.)
    한과목씩 맡아가지고 모두 컨닝페이퍼 돌렸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선생님들 대놓고 문과 무시하는데, 이번 기말성적나오면 더하겠어요-

    "이과애들은 수능 끝나고도 열심인데, 니네는 이게 뭐냐?"

    하고 말이죠- 그런말 들으면 진짜 열받는데 말이죠.
    하핫, 그리고 님은 잘보셨을꺼예요- 희망을 가지세요-
    본 실력이 어디 가겠어요? 원래 시험은 본 실력으로 치는거랍니다- 하핫,
    (벼락치기만 하는녀석→예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11.14 19:49
    No. 6

    므하핫. 역시 수줍은 은쥬언니~

    그럴 때는 머리끄댕이를 슬며시 잡아서 아래로 깔아주며, 눈을 마주치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주면서..
    "어엉. 내가 원래 좀 공부 잘하잖아~"

    ..이러고 싶지만, 공부 못하는 가영이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백적(白迹)
    작성일
    03.11.14 19:50
    No. 7

    참는게 좋습니다 ^^;;;
    남은 학창시절...
    좋게... 좋게... 보내는게 좋은거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1.14 19:52
    No. 8

    맞아요...그냥 참아요^^ 그냥 넘어가버리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14 20:11
    No. 9

    워낙에 평소에 잘 깔아줘서리... 더 이상 깔아줄것이 없었던 버들. -_-;;;
    난 그 3학년 기말때도 공부해서 성적 잘 나온 애들보면.. 경외심만 들던데
    햐... 저러니까 공부를 잘하는 거지. 하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1.14 20:55
    No. 10

    주위 사람들의 이목을 너무 신경쓰다보면.. 큰 일을 망칩니다. ^^;;;

    그냥 자신의 갈길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승리를 쟁취하는 법입니다.

    힘내세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14 22:46
    No. 11

    호박씨를 깠군요. 흠 그럴때에는 개들 앞에 서서 "앞에서 욕해라, 꼭 못생긴것들이 뒤에서 호박씨 까드라" 이러면 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1.14 23:35
    No. 12

    뒤에서 흉을 보는 사람을 발견하면....
    바로 상체만 180도 회전으로 강력한 팔꿈치 어택~!!
    그리고 바로 머신에서 적어도 최하1700은 나온다는...쓰!리!스!텝! 강펀치 작열~!!
    그 다음 강렬한 미라클 섹쉬다이너마이트킥을 선사하면....
    상황 종료....게임오버....


    남들 다 적어도 2주일씩 공부하고 치는 시험......
    남들은 다 2주일을 공부했군요....ㅠ.ㅠ;;
    난 그것도 모르고...항상...다...당일...쿨럭.....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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