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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현재 플랫폼 서열

작성자
Lv.1 잘나가는나
작성
16.06.11 00:08
조회
4,015

아래 글을 보고 제가 본 플랫폼 서열을 한 번 말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연재만 따졌을 때, 네이버하고 카카오가 단연 투 탑을 달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네이버가 웹소설만 보면 확실히 로맨스에 치중한 감이 있습니다만 네이버북스에서

연재되는 것들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판타지 갤러리, 페이스북 등지에서 작가들 가끔 수입 자랑하는 경우 있는데 문피아보다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더군요.


아마 연재 싸이트로 서열 1위를 말하려면 카카오 페이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나 다양한 이용권을 줘서 수많은 독자들을 확보했고 또 MG도 준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많은 작가들이 카카오 페이지에 가고 싶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네이버나 카카오 페이지는 매니지먼트를 반드시 끼고 들어갈 수 있고 또 매니지먼트가 얼마나 이벤트나 프로모션 같은 거 잘 해주냐에 따라 매출이 갈립니다.  그 때문에 호불호가 있다고 하네요.


그 다음이 문피아가 아닐까 싶네요. 유료 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이 다른 플랫폼에 비하면 많이 늦기는 했지만 작년 매출로 조아라를 거의 따라 잡았고 올해는 확실히 뛰어넘을 것이라 예상하는 작가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조아라에 비해 편당과금 체계가 가장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과거부터 쌓인 전통과 이름이 있고 무엇보다 마케팅 없이 글만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조아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 조아라는 한 때 지탱해주었던 노블레스가 확실히 하락세에 들었고 조아라 프리미엄에서 선독점 하는 작품이 많지 않은 것을 보아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다른 데 다 올리니 너희도 올린다 뭐 이런 개념이랄까. 다만 BL과 로맨스 판타지의 성지라는 점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요.


북팔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만 아직까지 로맨스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도 서코 같은 축제에 계속 나가고, 또 이번에 문피아 공모전처럼 큰 공모전을 열어 판타지를 장려하고 있더군요.


로망띠끄는 위 다섯 개에 비하면 큰 영향력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로맨스의 성지라는 점에서는 경쟁력이 있지요. 저기서 로맨스로 성공하면 다른 곳에서는 무조건 성공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그 외의 플랫폼은 딱히 의미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도 플랫폼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다들 거하게 삽질 중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상 여기까지 제가 본 플랫폼 서열이었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11 00:28
    No. 1

    다 알고 계시겠지만, 장르중 가장 크고 아름답고 거대한 시장은 로맨스입니다. 판타지니 무협이니 퓨전이니 라노벨이니 겜판소니 밀리터리니 대체역사니 미스터리니 다 합쳐야, 그 시장이 로맨스 시장만 합니다. 그래서 현 장르판은 로맨스를 기준으로 해쳐모이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만 역방향이죠. 이분 글만 봐도 얼추 알 수 있죠.
    유달리 로맨스가 죽쓰는 특이한 곳이 문피아 입니다. 다른 곳은 주류거나 최소한 죽쓰지는 않지요. 그래서 판타지 영향력은 크지만 시장은 작다고 봅니다.
    때문에 님은 연재나 매출기준일테고, 다른 분은 또 다른 기준이니 그에 맞춘 이야기겠죠.

    개인적으로 문피아만 유달리 역방향이라서 판타지 남성향이 모여들고 있는데, 몇년 안에 문피아가 판타지의 성지가 되던지, 그게 아니라면 쫄딱 망할 것이라고 봅니다. 로맨스로 돌아서기엔 너무 늦어서 선발주자들하고 차이가 너무 크니까요.

    3년? 아니 한 5년쯤 될까요? 그때 쯤이면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6.06.11 00:29
    No. 2

    mg는 뭔가요? 문피아는 3위로 셀링리그 역할만 해도 충분히 장르소설계에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다고 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도 구매수를 정확히 보여주지않으니까 카더라만 들려서.. 접근성이 좋으니 상위권 작품이야 문피아에 비해 넘사벽이겠죠. 실제 작가분께 수수료나 평균수입같은걸 듣고 싶은데 아는 작가님이 없으니..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16.06.11 00:52
    No. 3

    로맨스가 압도적인 플랫폼은 다른 장르가 공생하기 힘듭니다. 왜냐면 독자층이 확연히 갈리는데 이용자수에서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네이버도 연재 쪽은 로맨스 혹은 판타지나 무협탈을 쓴 로맨스가 대부분입니다. 네이버 장르소설 쪽은 다른 곳에서 연재하던 작품이나 출판 작품을 가져오니 그나마 다양성이 유지되는 거고요. 문피아가 로맨스에서 죽쓰는 이유는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로맨스 이용자층이 매우 적어서 타 장르가 부각되는 겁니다. 문피아의 우선순위는 로맨스 장르 흥행시키는 것보단 지금 끌어들인 독자가 원하는 작품을 잘 공급하는 겁니다. 물론 계속 규모는 키워야겠죠. 이후 성장이 정체되면 그때 로맨스도 고려해보는게 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감자사랑
    작성일
    16.06.11 01:23
    No. 4

    그 외의 플랫폼은 의미가 없다니... 사과박스 리디북스 북큐브 등등은 거하게 삽질까지는 아닌거 같은데요?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16.06.11 08:31
    No. 5

    1차 공급자(연재 장소) 측면에서 보면 사과박스는 거론 될 가치도 없고 북큐브는 정체상태이고 리디북스는 연재는 그리 의미 없는 상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담적산
    작성일
    16.06.11 13:31
    No. 6

    판무중에서 돈 많이 버는 작가들은 네이버 웹소설 슬슬 기피하는 경향이 벌써 생겼습니다. 돈이 안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6.06.11 16:40
    No. 7

    왜 그런지 여쭤봐도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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