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밑에 글을 읽고나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ㅠㅠ
진짜 불쌍한 여고생하나가 희생되었군요 이게다 우리나라 교육이썩은
탓입니다 ㅠㅠ 지금 제여동생도 수능을보고있어서 그런지 더욱공감이갑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동생을 시험장으로 데려다주면서 "긴장하지말고
맘 편히갖고 시험봐. 못보면 내년이있으니깐 못봐도 낙심하지말고"
그러자 여동생이 어두운얼굴로 그러더군요"오빠 내년부터는 7차교육이 실행돼서 우리(지금 고3)들은 못따라가,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기회야"
라고 말하는데 그만 말문이 막혀서 머리만쓰다듬어주고 말았습니다.
교육내용을 매년바꾸는데 그런다고 사교육이 폐지돼고 공교육이살아난답니까? 오늘 여고생이 투신자살한이유는 아마 내년에는 희망이없어서 그런것같습니다.수능시험이란게 컨디션에따라 잘볼수도 못볼수도있는거아닙니까? 정말 우리나라 교육제도에대해서 회의가들더군요 매년 시행하는 정책이 성공을 거두지못하고 사교육만 더욱 기세를부리니...
공교육이 성공하지못하고 수백만원씩하는 과외비에 비싼 학원비들....
정말 돈없는 사람들은 공부도 하지말라는겁니까?
오늘 낮에 KBS1에서 영국의 교육이란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영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시기를 격었더군요 우리나라가 공교육이
무너져 사교육이 판치고있다면 영국의 경우 전체 7%에 불과한 비싼
사립학교때문에 공립학교들이 문을 닫는경우도 비일비재했다던데
97년 블레어총리가 교육의 개혁을 부르짖으면서 지지를받아 당선돼자
여러가지 개혁안들은 실행해 지금은 공립학교들의 수준이 많이 향상돼
교육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자 라는 목표가 달성돼고있다더군요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어떻습니까? 적게는 수십만원씩하는 과외방이
생기질않나 ㅠ.ㅠ 정말 암담합니다ㅡㅡ 이나라가 어떻게 됄것인가
에대한 의문이 머리속을 떠나질안습니다 겨우 사교육에 대항한 정책이
야간자율학습과 0교시의 부활이라니...우리나라 교육부에서는 도대체 머하는겁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높으신양반들 정치비자금문제로 엄청싸우시고계신 개나리들 서로 헐튿을 생각들 그만하시고 진정 나라에 앞날을
생각하신다면 교육문제부터 우선해결하실생각은 왜안하시는지요
블레어 총리가 인터뷰중에 그런말을 하더군요 교육이 실패하느냐 성공하느냐에따라 나라의 경제가 흥망됀다고.....
정말 국가의 흥망이 인재에 달렸다는 걸 왜 좋은 대학나오시고 국가 정점에계신 이나라 최고 인텔리라는 분들이 그점을 모를까요?
특히 우리나라같이 자원도없고 땅도좁은나라에서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살아남을길은 좋은인재양성 즉 국가교육에 달렸다는점을 그분들이
빨리깨달으셔서 무의미한 정치싸움좀 그만하셧으면.....
답답해서 이글을 써서올립니다.오늘 제동생이 수능끝내고 집에오면
시험을 잘봤던 못봤던 진심으로 격려해줘야겠습니다.
"연주야 정말수고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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