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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미주랑의 올 크리스마스 계획!!

작성자
미주랑
작성
03.10.31 07:36
조회
427

올 크리스마스는, 이번에 새로 사귄 애인과 함께 여행을 떠날 생각입니다.

지난번의 그 애인은요? 흠... 결국 헤어지고 말았죠. 물론 지금은 친한 친구로 가끔 밥을 함께 먹는 사이가 되었지만요.

그 뒤로 얼마 안가, 새로 사귄 여자는 애시당초에 단기계약(?)을 했습니다.

제가 1월부터는 삼수 준비를 들어가야 한니까, 11, 12월 2개월 만기로 사귀기로 했고(이를테면 계약커플? 이라고 할까요?) 우리 사귐의 종착역이 바로 크리스마스 여행입니다.

앗, 그렇다고 저를 무슨 한량 보듯 보지 마세요.

제가 제 나이또래에 비해 조금 튀게 사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정도를 지키는 거니까요 -_-;; (퍼억!!)

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역시 겨울에는 겨울바다가 최고 아니겠느냐... 라는 의견 일치를 보았고, 결국 바다로 출발!! 하자고 정했습니다.

24일 오후에 떠나서, 속초에 도착해서 물결 치는 시린 겨울바다를 몸 부르르 떨며 보고 나서, 물취항에 가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회와 얼큰한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 난 뒤, 미리 잡아 놓은 민박집에 들어가 이불 속의 따땃한 아랫목에 자리 잡고 밤새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어느새 잠들고 나면, 그대로 해피 크리스마스를 맞는, 그런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흠...

부럽죠? (퍼퍼억!!)


Comment ' 8

  • 작성자
    연녹천
    작성일
    03.10.31 10:14
    No. 1

    (쿠르르릉)<- 마음의 소리
    ^^ 하하하 부럽네요 여행 잘다녀오세요(겨울 훗 ㅡㅡ+ 감기나 걸려라 쳇.)
    와 능력 좋으시네요 *^^*(쳇 바람돌이 쳇쳇)
    와 난 이번 크리스마스에 뭘할까 ^^(달걀이나 얼려서 바다나 갈까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슈아~~
    작성일
    03.10.31 10:46
    No. 2

    겨울 바다 비추입니다.

    우리나라 동해는 저고기압과 동서풍의 영향을 받아 해일의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군요.

    겨울 바다 비추입니다.

    잘못하다간 피바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0.31 11:38
    No. 3

    흥!

    슈아님께서 저를 질투(?)하시는군요!!

    피바다가 아니라, 피투성이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겨울바다 가고 싶습니다, 아니 갈 것입니다!!!

    한번도 못 가봤거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궁리
    작성일
    03.10.31 16:25
    No. 4

    친할아버지 집앞이 동해모래사장
    2년째 못갔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슈아~~
    작성일
    03.10.31 16:31
    No. 5

    가긴 가더라도 1박은 금지. ㅡ,ㅜ
    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관독고
    작성일
    03.10.31 19:09
    No. 6

    저는 크리스마스에도 일합니다.
    ...사람이 그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0.31 20:29
    No. 7

    아랑님 기운내세요 ㅠ.ㅠ
    밥 싸들고 강남 C병원(이게 맞나, 기억이...--;;)으로 쳐들어 갈깝쇼?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31 23:57
    No. 8

    1박이라..ㅋㅋ 좋게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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