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수우미양가" 와 요즘 "수우미양가"의 비교

'수, 우, 미, 양, 가'에 대한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秀)'는 빼어날 '수'자로 '우수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優)' '우등생' 할 때의 '우' 자로, 넉넉하다,도탑다는 말입니다.

역시 '우수하다'는 의미겠지요.

'수'와 '우'가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미(美)' 는 아시다시피, 아름다울 '미'이며

'좋다'는 뜻도 있습니다. 역시 잘했다는 의미입니다.

'양(良)'은 '양호하다'의 양으로, 역시 '좋다',

'어질다', '뛰어나다'의 뜻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괜찮다'는 뜻이죠.

성적의 다섯 등급에서 네 번째를 차지하는

'양'마저 좋은 뜻입니다.

놀랍게도

'가(可)'는 '가능하다'고 할 때의 '가'로 '옳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옛 선생님들의 성적표 작성법은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뜻이 담겨있었습니다.

지금은...

수- 수재다!! 그래 올수 유지해서 서울대 꼭가렴

우- 우수하다. 열심히 해서 설안에 있는 대학가라

미- 미숙하다. 이래가지고 4년재 가겠니?

양- 양심도 없구나. 대학갈 생각을 다하고...

가- 가능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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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내용은 다음에서 퍼 왔음을 알립니다.

[가영이]

쩝... 왠지 서글프다는.

[은령]

저도 본 적이 있는데‥씁쓸하더군요.

[뚜띠]

현실이죠.. 서글픈 현실... ^^;;

[미주랑]

어쩔수 없죠...

요즘은 성적표에 '우' 만 있어도 스카이는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 한다는...

슬프지만, 그래도 우리가 감내해야 할 현실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