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란 참 대단하기도 합니다.
액티브액스가 한창 쓰일때 경계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던 시기를 지나서
다시 본격적으로 문제제기가 있은지도 십년이 다되갑니다.
이것이 또 다시 화제가 되었던 것은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져가 등장할 때 등입니다.
예를 들어 윈7이 등장하면서 익스가 버전을 올리고, 다시 윈10디 등장하고...
크롬이 등장하면서 웹브라우저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스마트폰이 등장해서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크게 변동하고
한때 플래시의 채택에 관해 이슈가 발생하고...
등등...
몇해 전만해도 액티브액스를 없앨 수 없는 이유가 많으나
결국에는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이나마 개선되겠지 했는데
웬걸..
이번에 홈텍스로 세금신고 하고,
주요 거래은행에 공인인증 받고 하면서
깔린 프로그램이 왜 이리 많은지
많이도 아니고 관공서나 세금신고나 은행등 제한적으로 사용해도
이정도고, 때로는 같은 프로그램인데 사이트별로 버전이 달라서
서로 깔고 지우고 깔고 지우고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 징글징글한 액티브X
또는 EXE설치프로그램..
아마 자주 사용하는 쇼핑몰 결제보듈, 은행, 관공서 등만 해도
다 합치면 수십개 될 겁니다.
키보드 방지만 해도 도대체 몇개고
안랩 프로그램도 서너개는 되는거 같고
온갖 설치프로그램...
액티브액스...
아 진짜...
이것들 때문에 PC산업이 한때 잘 나갔는지도 모릅니다.(액티브X가 우리나라처럼 많이 쓰이는 경우에 한정)
왜냐면 여기에 편승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이 한때 많았고, 수십개가 깔려 있다 보면 컴이 느려지고, (윈10들어 그나마 많이 깔려도 덜 느려짐) 답답한 마음에 신제품도 나오고 하면 컴을 업그레이드 하다가, 이젠 컴 사양이 크게 좌우되지 않게 된 시점을 전 어떻게 보냐면 코어시리즈 2세대 정부터로 봅니다. 그 이상부텀은 컴이 달라져도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까요.
징글징글 헙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