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거나 욕 들었다는 이유로 징징거리는데
독자분들한테 그 이상으로 사랑받고 있기도 합니다.
타사이트에서요!
넹. 타사이트에서요. 거기는 워낙 많은 분들이 계셔서, 정담글에 쓰는 것처럼 그 사이트에서 감정적으로 드러내면, 또 그걸로 분란이 일어날 거예요.
저는 A에 대한 피상적 분노였지만, B인 독자는 나도 독자인데 저 글쟁이가 독자를 싸잡아 저리 말하네? 화난다!
하고 들어 일어날 수 있기에
제 글이 관심 받지 못하는 문피아 와서 징얼대고 있죠. 덕분에 정담러들 웬 꽃단 애가 한강에서 뺨 맞고 와서 인사동 와서 왁왁 대는 것을 보고 계신 겁니다... 죄송합니다. 먼산..... 근데 승질 나여. 글도 열심히 쓰고 싶은데, 댓글 한두개 때문에 글 쓸 시간 날려먹느니 찡얼대는 게 전투력 상승하고 좋더라고요. (더 재밌고 더 잘 써서 눈물 짜게 만들어주마![슬픈내용씀] 날 욕한 손가락으로 ㅠㅠ를 쓰게 해주겠어! 라는 전투력 상승)
무튼 :) 팬아트 받았습니다! 이얏호! 자랑합니다!
요즘은 그 생각도 해요. 오래 글 쓰니까 무료 연재인데도
저한테 후원금 지속적으로 주신 분들은 몇십 만원 넘더라고요.
안 쓰고 모아뒀는데... 그 돈으로, 후원금 주신 분들 초대해서 밥 한끼 사드리고 개인지도 출간해 한 권씩 증정해 드리면 어떨까....
독자분들이랑 많은 피드백을 나누며, 내가 글 쓰길 잘 했다고 느낄 때도 많구요. 어떻게든 멘탈 케어해서 될 수 있으면 많은 량의 글을 빠른 시일에 제공하는 글쟁이가 되고 싶어요.
피폐물 쓰는 글쟁이란 소리에서도 탈피하고 싶고요. :) 어려움 같은데서 메시지를 끄집어내는 글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PS. ........................결국 또 밤새서 글 썼다는 함정! 오늘은 누가 이번 연재편을 어떻게 깔까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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