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외식하고 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데 문이 잠기지 않을 걸 보고 아들이 깜짝 놀랍니다.
“왜 문을 안잠그고 나가, 도둑 들어오면 어쩔려고.”
“들어와봐야 재수 없는 도둑이지 뭐.”
“왜?”
“제일 소중한 아들을 데리고 나갔는데, 우리집에 훔쳐갈 게 뭐가 남았겠냐.”
오늘 있었던 실화입니다. 물론 미친 아빠 취급을 받았습니다.
아이 데리고 무단횡단하는 부모가 있어, 다친 마음 위로하라고 한 번 올려봤습니다.
다 그렇게 살지는 않는다고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