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다니면서
여태껏 한번도 지각을 안하고 살았습니다....
(물론 출석부에 남아있는 지각이 없다는뜻)
근데 최초로 지각을 할뻔한적이 있는데요
어느 일요일날... 한참 잠을자고 있었지요
근데 엄마가 절 막깨우시더군요...
그러더니 야 오늘 토요일이야!! 라고 하시는거였습니다.....;;;
놀래서 택시타고 교실에 들어가서 다행이도 지각은 안했는데....
정말 중요한건 담임과 엄마의 통화 내용입니다...
따르릉~~ 따르릉~~~
엄마 : 여보세요
담임 : 안녕하세요 xx선생인데요
엄마 : 근데요?
담임 : ...... (-_-;;)
엄마 : 하~~아암
담임 : 저... xx 담임 인데요 ^^;;
엄마 : 아이고! 선생님이 아침부터 어쩐일로... 아이고 죄송스러라
담임 : 아 ^^;;; 저...그게... 아직 xx가 학교에 안와서요
엄마 : 일요일도 학교 가나요?
담임 : ...저... 오늘 토요일인데
로 끊난 전화통화인데요...... 엄마가.... 토요일이란 소리만 듣소....
대꾸도 없이 끊어버리셨더군요....;;;;;;
주무시다가 전화를 받아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당황을 하셨는지 인사한마디 없이 참 대단하시다는 ^^;;
나중에 학교에 가셔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고 오셨담니다 ^^;;
저는 어정쩡하게....;; 아무일없이 넘어갔고요....
나도 시리즈 만들어볼까......? 학교다니면서 생긴일
이라고 제목 붙여서...
반응보고 2탄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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