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남기기엔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지난 7월 말에 컴퓨터가 망가져(무슨 충격으로 스타트가 되지 않아 결국
윈도우를 다시 깔아야 하는 슬픔이 있었죠...)
모든 문서가 날아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혹여 살려 볼려고 무진 애를 썼지요.(글 쓰시는 분들 이 심정 이해하겠죠?)
컴퓨터 관련 업체는 다 찾아가고 전화로 문의해도 제 경우는 지난 자료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보름을 기다려 결국 다시 깔았는데...
제 경우 습관처럼 글을 쓸 때는 한글- A4 기준으로 쓰고 후에 일정 양이 되면
조판 양식으로 전환합니다.(전환하면서 다시 한 번 오타, 수정, 문맥을 살필 수
있어 좋은 습관이라 여겼죠.) 그리고 전환하고 나서야 디스켓에 저장합니다.
다행히 조판으로 전환이 완료된 자료는 디스켓에 보관하고 있었지만...
그런데 그 때, 마침 일연신청후 A4기준-100매 정도(조판 200p 정도임)를 더 쓰고
그걸 몽땅 잃어버렸죠. 기운도, 한 순간 의욕도 사라졌지만 역시 시간이 약
이더군요. 또 중요한 부분이나, 고민했던 부분은 기억이 나고요...
보름이 지난 지금, 간신히 그 부분을 되살려(기억으로) 놓았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아깝던지...
중요한 자료는 디스켓에 보관하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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