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제 밤에 잠이 안와서 잠시 밖에 나갔었거든요~
마당에서 별도 보고 달도 볼려구요. 평소에도 이와같은 행동을
많이 해오던터라 나름대로 아는게 있죠. 뭐; 별자리는 전혀~ 모르지만;;
달 주위엔 별이 없다! 달 주위엔 별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가 봤을땐 그랬습니다.;아마도.;;
근데 어제는 달을 보는데 달 왼쪽 밑에 살~짝 붉은색이 감도는 별이 있더군요.
첨에는 비행기인가 싶어서 봤는데 계속 봐도 그대로 있더라구요.
ㅋㅋㅋ 전 나름대로 그게 신기한별이라고 생각도 하고 혹시나~
UFO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무지 운이 좋다면서~ 방에들어가서 자버렸죠.
오늘 깨고나서도 그것땜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답니다.
왠지 모르게 운도 좋은것만 같았죠. 제가 살~짝 멍청한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밤 라됴를 듣고 있는데 거기서 어제 달 주위에 빨간별을 봤냐고 하더군요.
그게 화성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멍~하게 있었습니다. 내 예상이 빗나갔다는 생각을
할틈도 없이 말이죠. 그리고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죠.
"하하핫... 내가 화성을 봐서 운이 좋았던거구나."
아무튼 이게 내가 요며칠새 가장 운이 좋았던 일이었습니다.
아직도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는 금성도 봤으면 좋겠는데~^ ^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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