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느 분의 글을 읽고 반성을 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 에 대한 글입니다.
그분의 글의 위치를 몰라-_-; 펌을 못하지만-_-;;
여하튼 그분의 요지는
"나는 인터넷같은 데서 제일 싫은 사람들이 논쟁을 벌이면서, 쌈을 하면서 ^^ <- 같은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안 뜨거워진척, 어른이 애덜한테 미소지으며 훈계하려는 듯 우월한 위치에 있고자 하는 척, 자신은 논리적이고 상대는 흥분했다는 것처럼 "^^" 을 사용하면서 상대방을 비꼬면서 논쟁을 벌이는 놈들이 제일 싫다!"
라는 글이였습니다. (실제로는 조금 더 과격한 글이였지요 ^^;;;)
아무튼 이 글을 보고 음.. 솔직히 부끄럽더라구요-_-;;;
저두 이래저래 말을 막(?) 하는 편이라 여기저기 논쟁을 많이 벌이는 편인데,
그런 와중에 제가 ^^ 라는 이모티콘을 많이 쓰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제가 논쟁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거나 정말로 웃음을 띈 것이 아닌,
저 분이 말씀하신 조금 네거티브-_-;한 의도를 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_-;; 상대방에게 흥분을 유도하기도 하고.. 뭐.. 여하튼지간에
조금은 부끄러워졌었습니다-_-;;
......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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