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혼은내꺼아우의 글을 보다가..
짝사랑 생각이 나네요..^-^
짝사랑을 하는 것과 짝사랑을 받는 것은 전혀 틀린 일이지요.
대개의 경우는 먼저 합니다. ^ ^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 수두룩 하다는..- -;)
짝사랑을 먼저 받아본 사람은 어쩌면 불행할지도..
사람은 간사하고 경험한만큼만 아는 존재라서..자신이 경험하기 전엔 타인의 맘을 잘 모르죠..
짝사랑을 받아만 본 사람은..
음..대개 상대의 마음을 전혀 배려하지 않지요.
비극은 여기서 싹트는 게 아닐까...
묘한 게 세상이라서..
짝사랑을 받아만 본 사람도 언젠가는 짝사랑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 때는 모든게 확실해지죠.
자신이 그토록 무참히 대했던 자신을 짝사랑한다던 그 사람의 비참함과 고뇌와 아픔을 절절이..; (음..이건 외사랑인가? - -a)
그래도 짝사랑은 아름답습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짝사랑이 더 아름답지요..
아..그 가슴설레이는 두방망이질치는 쿵쿵대는 가슴..
떨리는 손..
더듬거리는 말..
이제는 예엣날 일이 되어 다시 느낄 수 없는 그 기분...^ ^
짝사랑하시는 분들..열심히 사랑하세요..
언젠간 누군가에게 보답받는 날이 오겠죠..
(버들아우를 보세요...당신의 운명이 우찌 바뀔지는 암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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