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공적정담'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군요. -_-
저역시 정담에서 많이 까부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장난 많이 치지요. -_-
그런데...요즘 정담은 조금 도가 지나친 듯 하군요...
아...물론 저는 엄숙주의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조금 도가 지나친 장난도 많이 했다는 걸 인정합니다. --;
특정인을 지명해 장난을 치고 놀리는 건...
사실 재밌습니다. --;
하지만, 그 특정인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그건 이미 장난이 아니게 됩니다.
일종의 폭력이 되죠.
가끔 도를 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
특히 척살대상이라는 말은...좀..
아무리 무협팬들의 모임이지만 '척살'이라는 말은 상당히 듣기 거시기하군요. -_-
공적교의 명단까지 나오고 뭉쳐서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친한 이들끼리 장난치는 것이니까요. ^^
(공적교 명단을 보니, 제가 익히 아는 분들..제게 형이라 부르는 분들도 끼어 있더군요..음...내 아우들이 공적교도라니..-_-;)
장난에도 선이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친한 친구들끼리도 장난치다 싸우고...피보고...이런 일이 생기지요...-_-
선 안에서 이루어지는 정다운 장난은 정담에 어울린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재밌으니까요.
그러나, 선을 넘은 장난은 이미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 공적교...하며 올라온 글들 중 몇몇은 분명히 장난의 선을 넘었다 보여지는 글들이 있습니다. -_-;
중학생 나이만 되어도 이미 어느 정도 자기 말의 책임이라는 것을 감당할 나이가 됩니다.
생각의 확장만큼 그에 대한 책임도 따릅니다.
정담이 진정한 정담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합니다....
PS : 아...물론 저를 타깃으로 공적 선언을 하고 장난대결을 걸어오신다면, 정면승부를 펼쳐보지요. 아직 저를 능가하는 장난의 대가는 둔저님을 빼고는 보지 못했습니다.
선을 지키는 장난대결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선을 넘어선 장난대결은 보는 이들의 눈을 찌푸리게 합니다.
진정한 장난의 대가는 만인을 즐겁게 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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