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할머니 : 계란
경상도할머니 : 란닝구 (런닝셔츠)
서울 할머니 : ..........
경상도할머니 : 와예??
서울 할머니 : 외래어는 쓰면 안돼요
경상도할머니 : 그라믄 다시 합시더
서울 할머니 : 타조
경상도할머니 :조~오 쪼가리~(종이 쪽지)
서울 할머니 :단어는 한개만 사용해야 되요
경상도할머니 : 알았슴니더 다시 해보소
서울 할머니 : 장롱
경상도할머니 : 롱갈라묵끼(나눠먹기)
서울 할머니 :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
경상도할머니 : 그라마 함마 더해봅시더
서울 할머니 : 노을
경상도할머니 : 을라!!!(아이)
서울 할머니 : 집어쳐!
경상도할머니 : 다시
서울 할매 : 우비
경상도할매 : 비른빡(벽)
서울할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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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없을까바...ㅡㅡ;; 하나 더....쿨럭.
※사투리로 듣는 태풍 속보.
1. 여긴 광주. 아따 거 머시기냐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구마이.
우리동네 가 홀라당 날라가게 생겨부러쏘잉. 우짜쓰까잉.
불안해 죽겄네잉. 벼락맞아 뒤지는거 아닐랑가 몰겠네잉 (광주 님)
2. 여긴 부산. 아따~~무슨 비가 이래 마이 오노??
우산 어제 샀는데 또 뿌사졌네.. 덴당!! (내가낸데 님)
3. 비가 사선보다 심하게 수평선으로 날아댕깁니다.
사람들도 하나 둘 디 비지고… (울산특파원 님)
4. 거기도 울산? 여기도 울산. 선암동 일대에 있습니다. 오바~
여기 비 엄청 옵니다. 점심 먹으러 식당가는 길에 우산 다 디비졌습니다.
(★홍마담★ 님)
5. 네, 대구 북부 지방임돠~ 비 억수로 옵니다.
바람도 쪼매 불고 날씨 겁나 춥네예.
이상 대구라예~ 서울 나와주이소~ (대구 님)
6. 여기는 서울. 이 좁은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날씨 차이가 심하니,
신기 하군요. ㅎㅎ (날씨 쾌청 -_- 님)
7. 여기는 여수임니다. 비 허벌나게 내리뿌네 아따~ 죽겄구마.
바람도 이빠시 불고 비도 왔다갔다 신나게 내리고.
암튼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소망이 있어부러요.
(여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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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없을지도 모릅니당...ㅡㅡ;;
뒷북은 확실히 아니라 믿고, 잠자러 갑니당. ^^
그럼, 좋은 아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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