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바쁜 시간을 쪼개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서 계속 고무림에 있는 것인가?
대체 뭐 주워먹을게 있다고?
무협계를 걱정해서?
말도 안됀다. 기본적으로 이 인간은 다른 무언가를 걱정하는 놈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바로.....
고무림에는 작가들이 많고, 작가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곳에 오랫동안 남아있으면 혹시라도 누가 불쌍해 보여서 소설책 전질이라도 줄지 아는가?
아아, 특히 연무지동에 출입하시는 분들은 연무지동 사람들에게 출판기념으로 책이라도 좀 돌리지 않겠는가?
그러나....뭐, 강요는 안 한다.
믿고......
기다릴 뿐이다.
금강 : .....내가 왜 저 놈을 연무지동에 받아줬을까.
신독 : 어서 팔아버리세요.
금강 : 돈을 얹어줘도 안 가져가더라.
신독 : 이런 간장~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