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요금 많이 나왔다" 꾸중들은 초등생자살
온라인게임 이용료가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꾸중을 들은 초등학교 여학생이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쯤 수원 모 초등학교 5년 K(11)양이 자신의 방에서 이동식 옷걸이에 헝겊으로 만든 줄을 걸어 목을 맨 채 신음 중인 것을 언니(13)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날 오후 1시께 숨진 것.
언니는 "학교에서 돌아온 동생이 5월의 온라인게임 사용료가 20만원 이상이 나온 것에 대해 엄마에게 혼난 뒤 저녁도 먹지않고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아 나중에 들어가 보니 목을 매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K양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아바타에게 옷을 사 입히는 온라인게임을 하다 이용료가 모두 170만원이 나와 어머니에게 자주 야단을 맞았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K양이 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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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세상입니다....삼가 고인의...-0-;;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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