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DAY
결전?의 날이 밝았다..
노고지리 우짓는다..헙!! 이건 아닌갑다..ㅡㅡ;;
11시50분인데..2시간전에 도착하란다..ㅠㅠ
전날 하두 많이 자서 괜찬겠지 했지만..여전히 늦게 일어났다..
하지만 부랴부랴..옷을 챙겨서 예식장으로 달려갔다..
일단 조양에게 가봤다..
헙!!누구세욤?
이럴순 음따..뚜꺼운 파운데이션..ㅡ"ㅡ^
누군지 못 알아봤다...ㅋ ㅑㅋ ㅑㅋ ㅑ..
하지만 올림머리에 신부화장을 하고 난 조양을 보니..무쟝 예뻤다..히히히히히히히히..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결혼예식 시간이 되어버렸다..
신랑술퍼입장..신부 조양입장...
딴단딴~~~~~딴딴딴~~~~~@!@
신랑신부는 알콩달콩 잘 살아주시기 바랍니다..주절주절!!!!
우찌나 긴지..헥헥헥..(근디 알고보니 체 10분도 안했다구 했는데 난 억쉬러 시간이 안가더라..)
솔직이 여러분들이 왔지만 원체 정신이 음따 보니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월메나 미안하던쥐..쩌비!!
여러우인들..한50명정도...움~~홧홧홧!!
원체 술퍼랑 조양의 인간 관계가 조튼지..ㅋㅋㅋㅋ(알고보면 반이 빚쟁이라는 소문이...쉿!!)
뒷풀이에 40명정도나 왔다..ㅠㅠ..던 무쟝 깨졌다...
얄팍한 신혼 뒷풀이....뭐..계란노른자를 입에서 입으로..아주 고전적인것 부터 시작해서..
술퍼가 빤쮸만 입구 궁뎅이로 이름쓰기..(자지러 지는 뇨자 우인들..ㅋㅋ)
간만의 술퍼 판춤..(이때쯤 거의 광란의 분위기..)@@;;
걍 보낼수 음따면서..이상야릇한 퍽탄주..아마 이때 조양이 이상해졌다...
그 퍽탄주 한잔에 내가 밤새 시달려야 했다..
효력이 비아그~~~뭐시기랑 가튼 효과를 발휘하는 퍽탄주가 될줄이야..ㅠㅠ
갑자기 허리가 이리두 아파오다니..크..크..큼...;;;;;;;;;;;;(-.-)
일나보니 해운대 호텔방이었다..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조킨 조트라..특급호텔이라서..
생수한병 삼차넌..ㅡㅡ;;
아침햇살한병 사천이백원..ㅡㅡ;;
열분들 호텔가서 절대로 뭐 꺼내묵지 맙시다..
-결혼해서 던 작게쓰기 운동 본부 술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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