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가 쓰는 말부터 탓해야 하지 않을까요?
쉽게 할 수도 있는 말을 괜히 어렵게 꼬고, 길게 늘여쓰는 나쁜 습관 말이죠.
그렇게 써야 유식해 보이고 똑똑해 보인다는 잘못된 착각에서
사용하는 나쁜 버릇말이죠.
법조문이나 관공서에서 주로 쓰지요.
공식문서에도 많이 씌이구요.
가장 심각한 곳은 법조문입니다.
무식한 사람은 못 알아보게 할려고 그랬는지,,
똑똑한 사람만 법 이용할려고 그랬는지,,
온통 한자에다 이상한 단어들 뿐입니다.
쉽게 할 수는 없었을까요?
한 법대 교수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법조문을 쉽게 바꾸자구요.
뭐, 어른이 먼저 한글을 사랑해야 아이들도 사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득 생각나서 올립니다.
참, 그러고 보니 무협에도 그런 풍이 많더군요.
저도 은근히 그렇게 씁니다만,
어떻게 써야 쉬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길 수 있을까요.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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