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은 빚쟁이?'
서세원이 20억원 상당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끈다. 서세원의 한 측근은 4일 "서세원이 마음을 비우고 검찰조사에 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검찰조사 후에는 영화제작으로 인해 진 빚을 갚기 위해 고민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지난해 영화 <긴급조치 19호>로 인해 20억원 상당의 채무를 졌다. 서세원의 측근에 따르면 서세원은 현재 영화제작, 배급 등으로 인해 20억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으며 서류상으로 확인되는 은행대출 빚만도 10억원에 이른다는 것.
평소 영화에 열의를 갖고 있던 서세원은 영화 <조폭 마누라> 투자배당금과 20여년간 방송생활을 하며 벌어들인 돈, 거기에 은행 등 여러군데에서 돈을 끌어모아 서세원 프로덕션 설립과 영화제작비, 배급사 등을 만드는 데 쏟아부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서세원이 연예계 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직접 제작한 영화 <긴급조치 19호>도 완전히 흥행에 참패,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설명이다. 서세원의 정확한 채무액수와 채무관계는 추후 검찰조사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서세원이 한국에 입국하는 시기가 한달 전부터 미리 알려지게 된 것도 돈을 빌리기 위해서였다. 서세원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며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세원 프로덕션은 폐업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사무실에는 전화받는 직원도 한명없이 무기한 휴무에 들어간 상태다.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병이 치료되고 이번 사건이 마무리되면 조용히 시골로 내려가 생활하자고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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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통쾌하다고 해야할지... 불쌍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인과응보라고 해야할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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