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를 읽다보면 불교의 어려운 용어가 나옵니다!
(특히 윗글이....)
저처럼 조아한 지식의 독자들은 도대체 무슨 소린지
알수가 없죠.ㅡㅡ^
배경이 중국이다 보니 불교의 사상이 접목되는건
이해하지만 설명없이 불교용어만 떡하니 던져놓고
다음장으로 넘어가는건 글쎄요...
무식한 넘들은 내글을 읽지마라..인가요?
"공이 색이니 집착하지 말지어다..알겠느냐?"
스승이 말합니다!그럼 제자가 대답하죠.
"네.스승님 제자 깨달았나이다"
이런식으로 대충 얼버무리는 무협이 많다는..이궁..
이런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두툼한 백과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공즉시색 색즉시공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참모습은 공허한 것이며
공허한것은 유형의 사물과 다르지 않다는 말..
이렇게 정의 되있더군요...ㅡㅡ;
이게 뭔 말인가...더욱 황당하더군요..
열심히 관련서적을 찾아보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에 도착했습니다!
한번 설명해 보겠습니다!
공즉시색(空卽是色)색즉시공(色卽是空)
공이 색이요 , 색은 공이다
없음(空)이 있음(色)이요.있음이 없음이다!
직역하면 이런뜻이 되지요..
여기선 공(空)에 주목해야 하는데..
일단 공(空)을 무(無)와 비교해보죠..
무(無)의 한자의 뜻은 없다이죠..하지만
공(空)의 한자의 뜻은 비어있다..입니다!
마침 제 책상에 비어있는 종이컵이 있네요..
그 종이컵은 실제 비어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기나 미세한 박테리아등이 엄연히 존재하죠.
그렇다면 "있음이 없음이요..없음이 있음이다!"란 말이
대충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까지...도대체 이 말장난 같은 여덟글자는
무엇을 진정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생각했습니다!
저는 대충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니 수행함에 있어서
선입견을 조심해라...(불교는 수행을 거듭하여 해탈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석 했읍니다!(십중팔구 틀리리라 생각됩니다 ㅡㅡ^)
부디 이글을 읽는 고수님들께서는 부디 조아한 지식의 저같은
독자를 위해서 올바른 해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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