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드디어 마수걸이 첫승을 달성 하였습니다.
1회 부터 4회까지 볼넷과 사사구등으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매우 어려운 경기를 하였지만, 위기 때마다 나온 삼진으로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직구 구속과 제구력은 별로 좋아지지 않았지만, 절묘한 변화구와 승리를 향한 집념등이 결국 상대팀 에이스를 제압하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까...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승리 주역은 박찬호와 팔메이로 였습니다.
팔메이로는 결정적인 투런 홈런과 관중석으로 넘어 갈 뻔한 볼을 잡아내는 절묘한 호수비를 선보여 찬호 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팔메이로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박찬호 선수의 행보에 항상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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