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양치기 소년이라고 쓰려고 했는데 손녀가 되버렸네요
왠지 웃겨서 그냥 놔뒀습니다
고딩때는 대학만 들어가면 끝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사회에 나가서 뭘 해야할까 하는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대학가는 일은 사소한 문제더군요
존경스러운 제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막연한 불안감
부모님의 구속이라고 느겼던것이 보호라는 걸 알고는 '참 내가 생각해도 나는 덜된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
뭘 하고 싶은가? 는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네요
뭘 하나? ...
어릴적 커서 뭐가 될래요 라고 말했을때를 생각해보면 내 꿈이 이렇게 작아졌구나 하는 우울한 감상도 들고
... 언제까지 어리광을 부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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