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새로운 시도란걸 하다보면.
눈 앞에 나타나는 벽에 한숨을 쉬게 됩니다.
이래서 사람들은 선구자들을 존경하고,
또 선구자가 되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武를 없앤다는 것.
쉽게 생각했는데 굉장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없애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武가 있던 자리에 政을 맛깔스레 담아낸다는 것.
지식과 개척은 다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아무리 개념이니 학이니 론이니에 관련된 논문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읽고 이해할 수 있어도. 그것을 활자로 그것도 일반이 아닌 장르에 담아낸다는건 고역입니다.
즐겨 쓰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뭔가를 가지고 쓰는 것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 있는 시간은 너무 촉박합니다.
아무래도, 政은 차근차근히 풀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기본부터 닦아야 겠지요.
그냥, 의미없는 중얼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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