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야연님 월인님.. 그리고 소심님의 끈덕진 권유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오신 종우님..
몇 몇 작가분이 안타까움을 표시했지만.. ㅡㅡ 다들 사정이 있으시니...
어쨌든.. 한백거사님.. 호접님.. 아자자님.. 소심님.. 강호랑객님.. 초영님.. zerone.. 술퍼맨님 그리고 조양^^.. 정효님.. 성혼님.. 그리고 강진상님...마지막으로 흑저사랑..
강진상님은 얼마전 수능을 위하여.. 일반란의 자리를 양보 하셨습니다..^^
종우님의 친우도 몇 분 같이 오셨더군요..^^
부산역.. 아리랑 호텔 1층 커피숍에서 1차로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었지요..
워낙 친숙한 이름의 분들이라 ..뭐 그리 서먹하지는 않더군요..
바로 일찍 자릴 옮긴것이 횟집이엇습니다..
부산가서 회 한접시 먹지 않고 왔다면.. ㅡㅜ 겠죠..^^
아자자님이 회비를 칼같이 걷으시더군요.. 칼같이요..^^
부산분들의 환대로 시작하여 환대로 끝난 이번 모임...
흠.. 너무 줄였남.. 그 이후는 흑저의 망신 버젼도 잇어서리..우헤헤헤..
함부로 발설을 할 수가 없엇죠..
다음날 아침 해장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부산역에서 아자자님과 소심님을 보내고 저도 버스로 영주에 출발하려했습니다..
솔직히 버스터미널이 그렇게 먼 줄 알았음 그냥 서서 가더라도 기차를 탔을 겁니다..
아무튼.. 일욜 아침에 일부러 마중 나오신 한백거사님께 거듭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전철 표까지 끊어주시던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종우님과 한백거사님의 마중을 끝으로 부산에서의 일정이 끝낫죠..
오버하신 소심님이 걱정되긴하지만..여기서 글을 보니 무사하시더군요..다행이어라..
아마 쓰러 지셨다면 제가 황송함을 금치 못했을 겁니다..
아침에 콘도창으로 바라본.. 해운대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거기에 수평선 부근에 운무가 아른하게 펼쳐져 더욱 신비감을 더해줬습니다..
술 좀 덜 마셨음 .. 하고 후회 되더군요.. 모래 사장 한번 밟지 못하고 온게 가슴 아팠습니다..ㅡㅜ
부산에서 따뜻하게 반겨주신 분들께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
ps
zerone...로운님을 빼 먹었넹..
죄송합니다..헐.. 죽을때가 되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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