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어린아이도 아니고, 욕을 하는 행위는 통신상에서의 상호존중이라는 룰을 깨는 행위입니다.
이 점은 고무림에서의, 강호정담이라는 부분에서 정겨운 사이라는 아주 순박한 바램을 깨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에 정신병자님께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당사자인 둔저님이 공개사과를 한 이상, 이는 필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상황을 짚어본다면...
첫번째 시작은 군림동네님이 글을 올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군림동네님께 책임을 물어야 하겠습니까?
아마 모든 사람들이 어이없어 하겠지요.
저는 기독교 안믿습니다.
그리고 소위 사이비 목자들 매우 싫어합니다.
뭐 정신병자님처럼 그 인간들 하고 싫어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그 기독교인들 전체가 매도를 당하겠습니까?
제가 여성중에서 유일하게 존경하는 분은 세상에 이름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평생을 처녀로 살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살던 분입니다.
암으로 남은 생 몇개월의 선고를 받고서는 오히려 약을 끊고 병원에서 퇴원하고는 기도로서 그 고통을 거의 십년이나 버티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들을 돌보는걸 봤습니다. 지금도 그 걸걸한 음성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분이 매도당해야 합니까?
이웃을 사랑하라 가르친 예수님이 욕먹어야 합니까?
저 무늬만 불교도입니다.
하지만 그 고기먹는 땡초들 경멸하고 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정진하는 스님들까지 욕을 해야 합니까?
마음 속에 부처가 있다고 가르친 부처님이 매도를 당해야 되겠습니까?
유교가 고리타분하다고 해서...
그 경전 속에서 가르친 사람의 도리마저 잘못된 것일까요?
소년이로학난성에 일촌광음불가경을 가르친 유교의 가르침이 왜 잘못입니까?
공자까지 싸잡아서 굳이 뭐라고 하실 겁니까?
그런 의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이리저리 쓰는 이유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서입니다.
정신병자님은 이미 다른 분이 쪽지로 자신을 욕했다라고 하여 상당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던 분이 스스로 그러한 일을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게시판을 통한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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