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사실 희대의 보컬이 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6xEawA73KU

이승철 노래에서 2키 정도 낮추니 박명수 목소리가 나오네요...

혹시나 싶어서 신들의 만찬 OST인 ‘잊었니’ 같은 노래들도 두 키 낮춰보니 명수옹 목소리가 나옵니다 ㄷㄷ 뒤늦게 안 건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신기하네요!

[묘엽]

아니 사실 파이프가 중요하긴 한데 그것 이상으로 중요한것들이 있는지라, 뭐 파이프 외에는 어느정도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긴 하지만, 명수옹은 가수경력 생각해봤을 때 좀 심각한 수준이죠...

[가디록™]

일단 발성이 좀 정석적으로 잡힌 건 아니니까요. 단발성으로 지르는 건 곧잘 해도 그걸 길게 끌고 가는 기량은 턱없이 부족하니...^_^a 웃자고 올린 글이니 너무 괘념치 마시고 재미로만 봐주세요!

[흑색숫소]

명수옹은 여름용 가수 ㅇㅅㅇ;; EDM외엔 메탈쪽에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이쪽은 아무래도 노래기법보단 필이 더 중요하니

[카힌]

반대로 박명수의 레인지가 조금너 넓어 두키 올려 부를 수 있다고 해도 이승철 느낌은 나지 못하겠죠. 제가 생각하는 가수의 기준은 상당히 낮아서 우선 보컬톤이 좋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면 가수로 좋게 보는 편인데, 박명수는 보컬의 기본기 자체가 부족한 편이라 가수로 치기는 참 에매한 타입입니다. 물론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작곡도 하고 노래도 하니 또 아니라고 하긴 뭣하고, 또 나오는 곡마다 나름 잘 듣고 있긴 합니다.

[부정]

명수옹 중저음은 매력적입니다. 제대로 배우고 어울리는 곡을 찾으면 괜찮은 가수가될수도 있다고 기대합니다.

[정도(正道)]

그래서 이번에 음원차트 100위 했다죠... 하하99위;

[카힌]

히트곡이 더 많죠. 그런데 박명수보다 더 인기 많은 가수도 종종 삐끗할 때 있습니다. 곡에 따라 다를 뿐이죠. 곡이 후진데도 상위권에서 오래 머무는 경우는 전무하다고도 볼 수 있죠. 팬덤의 힘으로 반짝 상위권은 가능해도 말이죠. 띡히 팬덤이랄 게 없는 박명수는 곡이 조금만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면 평타도 못치게 되겠죠.

[크라카차차]

무한도전 배경이 없으면 박명수 노래는 뜨기 힘들지...바다의 왕자가 정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