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를 다녀 왔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리고 사람보다 더 많은 책들.
어려운 전문서적을 한 권 집어들었습니다.
이해가 불가능하더군요.
지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책이 나에게 도전을 하더군요.
'너 이거 알아?' 하면서..
모르겠더군요. 얘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충격을 안고 비틀.
왠지 수많은 책들을 보니 뿌듯한 느낌입니다.
그 책들 중에서 제가 읽을 책 한 권을 사는 그런 느낌도.
지식이 마구 늘어난다고 할까요.
책을 사면 이미 그 책의 지식이 모두 내 것이 된 양 행복합니다.
그래서 책을 사서 책장에 꽂아두었습니다.
아마,, 몇 번 훑어보다 영원히 안 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요.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좋은걸.
오늘 산 책!
<대학생을 위한 한국사 산책>
<칼의 노래>
루루루,,,, 자랑 좀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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