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칭구넘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갈때의 일입니다.
이 칭구넘의 별명이 홍금보입니다.덩치가 한 덩치하죠.
그리고 꼴에 멋이라며 머리는 상당히 길게 하고다니죠.
글고 얼굴은 동안이라 한번씩 여자로 오해받기도 하죠.
난 아무리봐도 아니지만..ㅋ ㅑㅋ ㅑ
그 날도 히히덕거리면 지하철을 타고가던중 운좋게 자리가 생겨
칭구와 난 자리에 앉아가던 날이였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웬 꼬마녀석이 계속 칭구넘 쳐다보면서 고개를 갸웃갸웃거리고
있었습니다
꼬마 : 아지메!! (사투리 한마당..아지메 : 아주머니..아줌마..)
칭구와나 :(음? 아지메??? 두리번 두리번~)
꼬마 : 아~~~아~~지메!!!
꼬마애는 또 큰소리로 아지메를 불럿습니다
꼬마애는 칭구넘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전 갑자기 섬뜩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 : (혹...혹시...칭구를 부른건가?? -_-;;;;에이 설마.. 남잔데..-.ㅡ;;)
하지만 제 예상은 맞았습니다 -_-;;
꼬마애가 칭구넘 다리를 흔들며 또 다시 아지메라 불럿기 때문입니다 --;;
나 : 푸~훼훼훼~~~
칭구넘 : -.-++++++++ 나?
꼬마 : 응.아지메말야 여기 아지메 밖에 더있어!어???누난가???아이다..아지메다!!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저와 칭구를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다음말은 칭구넘을 당황스럽게 말들었습니다
꼬마 : 아지메! 아지메 배는 왜 뚱뚱해?!
칭구넘 : 허걱?? --;;
나 : ㅋㅋㅋㅋ.푸힉~푸~~~힉....
꼬마 : (배를 꾹꾹누르며)요기 배속에 애기있지 그치?
나 : 허억~!! (아무리 칭구가 뚱뚱하다구해서리...ㅠㅠ)
이 꼬마넘는 칭구넘 똥배를 보고 임신한 배라고 확신을 했나봅니다.
사태를 파악한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킥킥거리는 소리가 나기시작합니다 --;;
칭구넘 : (울그락불그락)야..나 아줌마 아냐 임마 저리 가! 나 남자야 임마!!
일부러 더욱 굵은 목소릴 내며 험악한 인상을 지으며 말을햇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던진 꼬마의 엽기적인 외침......
꼬마 : 거짓말 하지마! 그럼 그 젖탱이는 머야!!아줌마 맞지?
나와주위사람들 : 푸~~~훼훼훼..(눈물을 쮤끔..ㅜ.ㅜ)
칭구넘 : ㅠ.ㅠ
그날 전 지하철 바닥을 뎅굴었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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