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 글인데 연재로 봤던 글인지, 책으로 봤던 글인지는 가물가물하네요.
내용도 주인공에 관련된 건 기억에 안 떠오르고, 조연 인물에 대한 것만 떠오릅니다. 유명한 용병단장이었던 조연 A는 마누라에게 배신 당해서 자기 딸과 부하를 데리고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이 때 변장한다고 A가 머리를 밀어서 대머리 였던 걸로 기억하구요. 도중에 주인공이랑 몇 번 마주치면서 엮이게 됩니다. 딸이 굉장히 귀엽게 나왔는데 A와 부하가 적과 싸우게 되면 구석에서 눈감고 귀막고 ‘바바바바' 소리 냈던게 떠오릅니다.
A를 배신한 마누라는 용병대를 자기 껄로 만들고(이 와중에 많이 이탈한 걸로 기억함) A를 추격합니다. 서로 마주한 상황에서 A와 마누라는 말로 다투게 되고, 이 와중에 마누라가 딸내미에 대한 안 좋은 소리를 해서 딸이 펑펑 울었던 거까지만 기억나네요.
정보가 부족한데 혹시 이 글 아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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