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해외직구로 델아웃렛에서 노트북을 구매하신 분에게
되샀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죠.
그런데, 문득 요즘 시세가 어떤가 궁금하여 검색해 본 결과....
대략은 알지만 실감하지 못하던 신세계가 열려 있더군요.
XPS15 9550 최상위모델의 경우 그 가격이 좀 쎕니다.
상판 하판 재질부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마감,
그리고 디스플레이 및 여러 품질적인 면에서
비싼 값을 하는 모델이지만, 이런 스펙을 알면서도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인데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컴플리트케어라고 해서 고객과실까지
포함해서 1대일 교환 보상해주는 서비스까지 더한 가격이
250장 조금 넘는 모델이 있다고 치면,
이게 미국 아울렛에서는 1500불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쿠폰이 자주 발행되어
(25%짜린 흔하고, 종종30%, 가끔35%할인쿠폰)
수시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최근에 35% 쿠폰을 먹이면 천불도 안됩니다.
부가세 및 카드결제, 보험, 배송료 등을 더하면 이게 얼마가 될까요.
최종가가 약 150~155장 사이면 살 수 있게 됩니다.
리퍼긴 하지만 AS도 글로벌서비스고,
이래서 해외직구를 하는건가 싶더군요.
제가 되사면서 원 구매자에게 약간의 마진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지금보니 작은 마진은 아니었네요.
아무튼 해외직구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가격차가 아주 크네요.
쿠폰먹여 사는 저 가격이면
저가 브랜드에 마감이 엉성한 게이밍노트북도
같은 사양이라면 더 비싼 판이니...
250장 넘게 줘야할 노트북을
150장에 구할 수 있다면
해외 직구....
할만 하겠죠?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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