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괴물포식자를 금일 연재분까지 읽었습니다.
그런데 전에 다시는 이런 류를 읽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보이는 패턴이 너무나 뻔한 것이
과거 영지물하고도 비슷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능력이 생기면, 길드가 생기고,
힘을 선점한 길드와의 갈등, 나아가 중국이나 일본길드와의 갈등
회귀한후 과거에 신뢰관계였던 동료를 다시 모으는 과정...
쉽게 말해 천편일률적이라고 하죠.
영지물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죠.
거의 모든 영지물에 공통적인 부분이 너무 많고 일부만 다릅니다.
삼촌 혹은 이웃세력에 점령당하기 직전에 회귀 또는 차원이동으로 가게 되거나
또는 척박한 당을 불하 받아 키우고, 현대기술을 접목해서 돈을 벌고,
기타등등...공식이 있는데
초반에는 조금 색다른 소재를 접목해서 이게 참신해 보이다가
초반만 넘어가면 또 똑같은 스토리가 전개 되고,
나중에 다시 조금 다른 이야기를 섞는다고 해도
지겨움은 피할 수 없더군요.
힘을 갖게된 길드와의 갈등은 참.....이젠 지겹다 못해
보기만 해도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나 생각해보니
기존에 잘 보던 작품이 완결을 짓고 나면
보던 습관이 있어서 하나 추가하려고
투데이베스트 등에서 클릭해 보거나 하는데
이때 다수가 레이드물이다 보니
잘 걸려 드는것 때문이 가장 크지 않나 싶네요.
또 다짐해 봅니다.
정말 완전히 다른 류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만
레이드물을 다시 볼 생각입니다.
제가 레이드물을 싫어 하는게 아니고,
천편일률적인게 문제라는 것이기 때문에
참신한 레이드물 나오면 볼 생각입니다만 조금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에 설마 했다가 역시가 되니 좀 허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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