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령님의 일처리가 그렇게 매끄럽지 않은 것은 동의합니다만
(사견이나 사적인 감정이 들어간듯한 뉘앙스는 빌미와 억울한 느낌을 받게 하죠.)
그래도 현재 게시판에서 ‘고객의 소리’ 혹은 ‘소통’을 표어로 삼아
미친듯이 날뛰는 분들이 더 문제 같습니다만?
문피아가 유료 사이트로 바뀌었으니, 이제 ‘유저’ -> ‘고객’ 이니까
정담 관리자에게 넌 ‘을’이고 우리는 ‘갑’이다. 근데 니가 지금 주제 파악을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웃기더군요.
그동안 별다른 제재나 관리없이 방치되었으니 진짜 별의별 인간들이
지들 멋대로 정치글, 병맛글, 어그로 등 마음대로 다 해먹다가
이제 좀 제재하려는 낌새 보이니까 반발하는거 같네요.
이번에 제재/경고 명단보니
일부는 의외였지만
대부분은 수긍할만한 아이디들이었습니다.
솔직히 진상들은 자기가 진상이라고 절대 애기 안합니다.
그리고 진상들은 서비스 자체에 불만보다는 그냥
그렇게 따지고 분노하고, 자기 목소리 상대가 듣게 만들고, 굴복시키고
이런거 자체를 즐기는 겁니다.
정담 관리자가 저자세로 나왔어도 그 사람들은 문피아/정담 관리자에 대한
비아냥과 반욕설, 비난글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문제 해결보다는 비난 그 자체에 중독된 양반들이거든요.
그리고 정담란은 문피아의 극히 일부일뿐이고 메인도 아닙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보는데죠. 정 마음에 안들면 게시판 규정을 자기 입맛대로
고치라고 악악거리지 말고 소설만 보면 됩니다 :)
정 문피아에 따지고 싶으시면 1:1문의나 전화를 하세요.
그게 별 효과 없다구요? 그럼 정담란에서 떠드는건 효과 있나요?
(여론 몰이해서 압박하려는 용도? 어그로?)
차라리 직접 문피아 회사를 방문하시던가요.
하여간 온갖 매체에서 갑질을 떠들어대도
아직도 머릿속에는 기회만 되면 갑질하고 싶어서 안달난 양반들이 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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