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꼽는 곳은 타임문넷 입니다.
설명글이 상세한게 많아서 취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게시판이 깔끔한 편이에요.
다만 잡다할 정도로 게시판의 분류가 많고 다양한 소설팬분들이 많아서 [나는 이거 아니면 소설 취급 안해.]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예전의 문피아 한담에 저런 기능은 했어요.
조회수 수백 수천은 기본이었죠.
바로 1년전의 글만 검색하셔도 알 수 있습니다.
조회수가 2~3천씩이에요.
겨우 한담에서요.
거기서 얻은 순기능은 역시나 ‘서로간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나쁜 점도 있었죠.
첫번째 나쁜 점은 ‘홍보의 경쟁.’
그때는 홍보 하는 것만으로 그래도 읽는 사람이 나와줬어요.
지금은 홍보한다고 읽어주는 사람이 10분정도 되실까요;
그러다 추천 하나 뜨면 선작 100~200씩은 가뿐히 늘어났습니다.
두번째 나쁜 점은 ‘악의 축이 되어가는 문피아.’
아마도 그때부터였을거에요.
연중, 서버, 이런 문제들이 심도있게 거론된게.
그러면서 책임의 한 부분으로 문피아도 같이 욕을 먹었죠.
여론화...될때쯤이면 지우고, 지우고 하면서 어느정도 게시판이 정화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피아에서 게시판의 의미는...
크게 없다고 봐요.
조회수 100도 안될때도 많고, 이런저런... 뭐 좀 그래요;
그래도 한담에서 좋게좋게 보면서 신규 작품들 나눔하시려는 분들을 뵐 수 있어서 기분은 좋네요.
요약 - ‘읽을만한 글이 없어서 작품 추천을 받고 싶거들랑 타임문넷을 가세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