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 할 필요가 없습니다.

되먹지 못 한 선생, 되먹지 못 한 학생. 다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선생이 되먹지 못 한 게 아니고, 모든 학생이 되먹지 못 한 게 아닙니다. 

정말 존경 받을 만한 선생님, 그리고 정말 타에 모범이 되는 학생 다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모든 선생님과 학생이 그렇지는 않죠.

그런데, 사람들은 말 할 때 꼭 한 부분만 가지고 말을 합니다. 

토핑 잔뜩 된 피자를 먹는데 끝부분 도우만 가지고 “이거 순 도우뿐이잖아!”라고 말하는 사람과 같은거죠. 

우리, 그런 몰상식한 사람이 되진 맙시다. 

물론, 이번에 문제된 학생들이나 항상 문제되서 말 나오는 교사들은 징치되어야겠지만, 일부가 잘못되었다고 모두를 문제 삼는 건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 행동이니까요.

[이통천]

맞는 말씀.

[은금]

공감합니다. 처음에 어떤분이 되먹지 못한 학생을 일반화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어린 것들은 자기 주장하면 안된다고 물타기를 하셨고요. 그것 때문에 이렇게 이상한 쪽으로 논쟁이 벌어졌네요.

[청청루]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그분처럼 행동하면 결국 그분과 같은 수준이 되는 거니까요. 그 분이 하나밖에 못 보는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산다고 다른 사람들까지 그렇게 되는 건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니까요.

[은금]

그러게요. 물타기에 낚인 것을 중간에 깨달았었는데요. 막상 떡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니 계속 이상한 쪽으로 이야기가 되더라고요. 자중해야 되겠습니다.

[행인3]

일반화의 오류를 정당화 시키시는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