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담지기님의 공지가 문제되는 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다들 문피아 하루이틀 하시는가봅니다.

전 정담지기의 마검을 강당히 많이 봤습니다. 논란은 많았고, 그때마다 적절한 조치를 취했었죠. 불만이 있더라도 공지가 타당하기에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지 또한 매우 타당합니다.

분란을 유발해서 제재하겠다.

그리고 괄호 안에 그 이유가 나오죠. 정담을 통해 금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본인도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이 항목은 참이겠죠. 

근데, 왜 문제가 되는가요?

분란을 유발했다.라고만 썼다면 당연히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담지기님은 항상 그이유를 명시했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때문이라거나 어떠한 내용의 분란이라거나 하는식으로요.

근데, 웃기는 게 정담을 통해 금품을 요구 한 사람이 또 있나요? 그럼 그 사람도 당연히 조치를 취해야겠죠.

하지만 다른 글든은 그저 연중논란일 뿐이지. 금전요구로 보긴 힘들죠. (환불해야한다. 라는 내용이 있더라도 이러한 대응방안이 있으면 좋겠다.정도이지 돈내놔! 가 아니니까요)

 정담지기님은 연중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 없습니다.

언급한 건 정담을 통한 금품요구였죠. 

혹시 제가 잘못 파악하고 있는걸까요?

정담을 통항 금품요구 사례가 또 있다면 신고해야 할 일이겠죠.

[홍시는감]

동감합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몇몇 분들이 작가분이 환불 먼저 언급하신 줄 아닌데 아닙니다 독자분이 먼저 언급했습니다.....

[auuc]

이런 세부적인 사항을 몰라서 돌팔매질 당하는 영웅 즈음으로 여기는 분도 적지 않았죠.

정담지기님한테 이런 세부적인 것도 함께 경고사유에 적어달라 부탁했는데,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Gersigi]

그 글을 삭제해서 보진 못하지만 먼저 금전을 요구했고 그 댓글을 삭제해서 다른 분들이 작가가 환불해준다는 댓글만 보고 그렇게 착각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 글은 아예 삭제가 되었더군요.

[auuc]

그때도 그렇고, 엊그제도 그렇고.
자신에게 불리한 글은 죄다 자삭하더군요.

[강림주의]

저도 그거 봤어요. 처음에 왠 글에서 작가 욕을 하더니 작가가 갑툭튀해서 서로간에 좀 싸우다가, '야 그냥 너 환불해줄테니 이딴 짓 좀 그만해라'라고 작가가 얘기하자 만공심안님이 'ㅇㅋ 콜'이라고 얘기해서 돈 받는 부분까지 모두 다 봤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났을 때 본게 아니라 그 글이 올라온지 몇시간 후부터요.

[홍시는감]

헷갈리게 적으셨는데. 싸우다가 독자분이 환불 먼저 언급했었고 이어서 싸우다가 작가분이 환불해줄테니 그만해라해서 ㅇㅋ 된 겁니다.

[竹槍]

제대로 안보셨네요.
작가가 갑툭튀해서 환불해줄테니 그만해라라고 한게 아니라
완결도냈고 조기완결공지도 냈고 사과도 했는데 왜자꾸 이러냐 라고 작가가 그러니까
만공심안님이 내가 이러는게 맘에 안들면 환불해주던가 그럼 안그럴게라고 하셨죠.
환불요구 댓글이 달린게 2015년 11월 26일 6시 21분입니다.
그래서 작가분이 자꾸이러는거 이해안간다 정 그렇게 내글이 쓰레기같고 눈이 썩을것같고 시간이 아까우면 환불해줄게 라고 하신게 같은날 6시 24분입니다.
그리고 그 댓글에 환불해줘라고 댓글다신게 6시 26분입니다.
제대로 보신거 맞습니까?
제대로 보시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보셨다는데 아닌거같은데요.

[적안왕]

동의합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 없으니 약간의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마치 괄호로 적힌 내용이 없다는 듯 말하니 당혹스럽더군요.

[강림주의]

왜 제가 '괄호로 적힌 내용이 없다는듯 말한'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적안왕]

1번은 공지에서 만중심안님의 제재한 사유를 적었습니다. 그러면 이상하게 금전항목이 빠져있어 '분란으로만' 받은 듯이 적혀있습니다.
그렇게 6번 전에는 금전취득에 대한 부분의 내용이 없습니다.
6번에서는 분란은 제외시켜 금전취득과 분란을 따로 여기고 계시죠.
8번으로 넘어가면 금전취득에 대해서만 다시 이야기하죠.
6번의 항목이 공지에 빠져있고, 강림주의님이 아는 내용을 덧붙였듯이요. 이게 공지에 해당 내용이 없는 듯 적은게 아니면 뭘까요?

[하영민]

문제의 글에선 이랬지요.
그분이 해당 작가님 계속 언급하면서 뭐라뭐라 하니까 작가님이 폭발하셔서 댓글을 다셨습니다.
대체 뭘 원하는거냐고요.
사정이 있었고, 사과글도 썼으며, 조기 완결이 아니라 전개 속도를 빠르게 한 것 뿐이고, 실제로도 그 정도 선이셨거든요. 조기 완결까지는 아니었지요.
처음에 완결 예정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셨지요. 복선 회수도 거진 다 하셨지요.

그래서 작가님의 댓글을 본 그 독자님께서 말하셨지요.
지금까지 쓴 돈을 전액 환불해주면 사과글도 여기저기 올려주고, 더이상 언급도 안 해주겠다고...
이후는 뭐 생략하겠지만, 대충 저렇습니다.

저런 분이 이번 분란에서 저분 말고 또 있었던가요?

[강림주의]

저는 적혀있지 않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제 글을 제대로 읽은건지 의심이 드네요;;

'6. 혹은 논쟁 및 분란에 대해서는 제재를 안 할 생각이고, 단지 만공심안님의 금전취득만 제재하고 넘어가려는 것이거나.'

저는 분명히 저렇게 적어놓고, 둘중 무엇이 참이던 문피아의 대응에는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라는 식으로 논리를 이어나갔습니다; 제가 금전취득 운운도 안 하고 넘어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강림주의]

좀 더 말을 이어나가자면, 정담지기님은 본문에서 우선 경고사유를 분쟁 유발글 작성이라 적으신 다음 그 뒤에 괄호로 금전취득은 허용할 수 없다라고 덧붙히셨었습니다. 그러면 그 둘중 무엇이 주가 되는건지가 불분명해지죠. 왜냐면 분쟁 유발글 작성과 금전취득은 엄밀히 말해 제법 다른 영역이니까요. 분쟁 유발글 작성이 주 된 경고사유이고 금전취득은 부수적인 요소인지, 아니면 금전취득이 주 된 경고사유이고 분쟁 유발글 작성은 부수적인 요소인지, 아니면 둘 다 비슷하게 중요한 요소인지.

만약 분쟁 유발글 작성이 주 된 경고사유였다면 만공심안님 한명만 제재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금전취득이 주 된 경고사유였고 분쟁 유발글 작성이 부수적인 요소였다면, 왜 부수적 요소인 분쟁 유발글 작성을 가지고 '이게 경고사유다'라고 얘기를 하고, 정작 주 된 경고사유인 금전취득을 뒷쪽에 괄호를 통해 덧붙힌 것인지가 모호해집니다.
만약 둘이 비슷하게 중요한 요소라면, 역시 왜 2개의 사유가 비슷하게 중요하면서 '이게 경고사유다'라고 얘기하는 앞부분에서는 분쟁 유발글 작성만 적은거고, 금전취득은 뒷쪽에 괄호를 통해 덧붙힌 것인지도 모호해집니다.

셋중 무엇이 맞는지 구분하기가 참 모호해지는거죠. 세가지 해석 모두 각자 나름대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天劉]

만공심안님이 잘했다는 사람은 극히 드문데 대체 뭐랑 쉐도우 복싱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정한 처벌이 있어야 분란이 줄어든다는 건 상식 아닌가요. 다른 사람도 처벌해라=만공심안님은 잘못 없다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홍시는감]

기본전제가 잘못되서 그렇습니다. 공지로 올라온 제제사유로는 해당하는 사람이 한 명 밖에 없거든요. 다른 사유로 제제를 해야하는데 동일선상에 놓으니 이건 아니다 하는 거죠. 그리고 당사자분이 계속 왜 나만??이런 태도기도 하고요.

[장과장02]

문제있다-까지는 아니고 좀 의외긴 했습니다. 두세명 정도는 제재받을 줄 알았거든요.

[민가닌]

동의합니다.

[테사]

금품 요구라고 하면, 무슨 삥 뜯은 게 되죠. 독자가 환불 요청한 걸 정담을 이용해서 특정인에게 돈을 뜯어냈다고 하면 안되죠. 작가 개인에게 환불을 요구하면 안된다. 환불 요구는 사이트에 요구해야 한다 라고, 이유를 밝히는 것과는 아주 다른 겁니다.
개인적으로 유료연재분에 대한 환불 요청에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연중작에 대한 환불 문제에 대해 불만글이 정담에 계속 언급이 되고 있는데도, 운영진이 나서서 중재를 하거나 환불요청은 사이트에 하는 거지 작가 개별로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규재를 한 적이 없었죠. 제재만 달랑하고 다시 방관하지 말고, 뭔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홍시는감]

이번 문제는 단순 연중작이 아니라 연중작의 재연재 완결을 끝까지 구매한 후 환불요구, 그리고 쪽지가 아니라 정담에서 일어난 점에서 일이 커졌죠. 그래서 금품갈취에 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거고요. 연중작에 대해서 문피아가 신경 좀 많이 써줬으면 하는 거에 동감합니다.. 이제 무서워서 믿을만한 작가분 아니면 결제 안하네요....

[영비람]

삥 뜯은 작품은 연중에서 돌아와 꽤나 긴 연재를 통해 완결이 난 작품인데요?
그리고 그건 삥 뜯은게 맞습니다만?

내가 니 작품 언급 안 할 테니 환불 해달라

어디 일수업자도 아니고 말이죠.^^

[竹槍]

연중작아닌데엽??
완결도지었고 완결작까지 다 읽어놓고 환불요구한건데요??
이게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민가닌]

비약이 심하지만 이런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 깡패들이 일수할 때 부모가 도망가면 자녀의 학교로 갑니다. 수업중에 들어가서 누구누구 여기있냐고 니네 부모 돈빌리고 도망가서 연락안된다고 하며 연락하라고 하고 갑니다. 몇번 그러면 부모가 돈을 갚죠.

공공연한장소에서 완결난 작품에 대해서 니글쓰래기 다신안볼거임. 환불해주면 사과하고 언급안해드림. 이게 정정당당한건가요? 이런사람이 연중작리스트를 올리며 연중작가를 욕하는데 제가 보기엔 낚시하는거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물론 리스트올리는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안해 따로 댓글달지 않았는데, 경고받고 나니 또 물타기도하고 물귀신작전도 쓰는게 좋아보이지않네요

[넋서리]

문제가 없지는 않죠.
전후사정을 자세히 적어주셨으면 '그인간'에게 낚이는 사람들이 없었겠죠?
예전엔 분란이 생기면 두고보다가 전후사정을 장황하게 적어서 공지하고 결과로 '처분'를 내놨었는데, 처분에 관호로 붙여 변명처럼 몇마디 적어놓았으니 아무레도 의심의 여지가 생겼겠죠.

[청청루]

전후사정은 예전에도 안 적었습니다. 대신 공지가 빠르게 떴기 때문에 어떤 사안때문인지 모두가 알 수 있었죠.
게다가 이번의 경우는 이유가 뻔한대도 불구하고 공지가 뜨자 잽싸게 나서서 언플한 당사자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auuc]

언플하니까 생각나는데 ㅋㅋㅋ
그분... 제가 그 사람을 비난하며 사실을 적자니 저보고 대뜸 '언플 실패해서 불쌍하다' 어쩌구 그러더군요. 그거 듣고는 도저히 상식적인 대화를 못하겠다 싶었어요.

[넋서리]

말씀하시는 그 예전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저는 모 유명작가님의 '음해세력주장'때도 그렇고 영구분량사용자로 등제되고 다른 아이디로 제가입을 반복하던 그분때도 그렇고 전후사정을 공지에서 자세히 적어주신 기억이 뚜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