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
15.12.07 20:01
조회
1,465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지난 1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비즈니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정부시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문피아는 양질의 웹소설을 제공하는 연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유통 및 웹소설 시장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소설에 ‘편당과금제’를 도입한 문피아는 콘텐츠 공급자인 작가에게 정당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시장을 구축했고, 작가가 콘텐츠의 양이 아닌 작품의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높아진 퀄리티는 양질의 작품을 원하는 구매층을 문피아로 끌어들이게 되면서 ‘선순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문피아가 주최한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등을 통해 ‘신인 작가 등용문’의 역할도 주목의 대상이었다. 거기에 누구나 웹소설을 연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운영 원칙은 다양한 작품이 배출될 수 있게 한 큰 원동력이 됐다. 더불어 신인 작가를 조건 없이 후원하는 ‘작가 지원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월 매출 1000만원 이상의 작가를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현재 1만4000명의 작가와 40만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문피아는, 지난 2013년 8월 유료화 전환 이후 매월 평균 10% 이상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미 지난 11월, 2015년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환철 대표는 “현재 ‘웹소설’이라 불리고 있는 장르문학 분야는 늘 소외된 곳이었다. 하지만 웹소설 콘텐츠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한국의 해리포터가 문피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작가들이 문피아에서 좋은 작품을 창작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올해목표였던 연매출 100억은 저번달에 이미 달성했습니다.





- 법인 설립 만 3년만에 이룬 결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웹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www.munpia.com)의 2015년 총매출이 100억원(11월 17일 기준)을 돌파했다. 2014년도 연매출액인 45억 원 대비 120% 이상 성장한 금액이다.

문피아는 2012년 12월 법인 설립 후 2013년 8월부터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월평균 성장률 10%를 유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분기의 매출 수준을 유지한다면 내달 연말까지 매출액 120억 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문피아는 이번 상반기 ‘제1회 웹소설 공모대전’ 개최와 ‘2015 북경 도서전’ 참가를 통해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대내적, 대외적 인지도를 확장시키며 ‘웹소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웹소설을 시나리오로 한 영상 콘텐츠(드라마/영화), 게임, 웹툰 제작과 해외 시장 진출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앞으로도 문피아의 강세는 쭉 계속될듯 합니다. 올해의 그 무시무시한 위기를 겪고도 목표초과달성을 하는걸 보면 말이죠.  후발주자란 약점에도 불구하고 무협&판타지를 특화해서 네이버&카카오에도 밀리지 않고, 접근성을 편리하게 해서 북큐브를 뺨때리고  편당요금을 도입해 작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해 조아라를 짓밟았죠.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수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장소를 가지고 있어서라고 봅니다. 그만큼 평가를 해줄(구매력을 갖춘) 독자들도 넘쳐나고요. 야구로 보면 팜이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한계가 오긴 올겁니다. 판무독자층 자체를 넓히지 않는 이상요. 헝거게임,왕좌의게임,해리포터,반지의제왕 읽었다는 말은 해도 ‘두유노우 드래곤라자?’라는 말은 하는게 꺼려지는게 지금 대부분의 이 쪽 독자들 아닐까요. 저또한 같은 취미를 공유하지 않으면 판밍아웃은 잘 안하는 편입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질적향상에 2차 생산물도 제대로 나와야할텐데 물음표이죠. 하지만 이런날도 온만큼 저런날도 오겠지라고 기대는 됩니다. 언젠가요...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12.07 20:04
    No. 1

    처음에 비해 엄청 커졌죠....
    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5.12.07 20:08
    No. 2

    커져? 갑자기 왜 야한 생각이 므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12.07 20:11
    No. 3

    근데 현대 판타지와 흡사한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고 하는거 보면, 20대층은 의외로 가깝게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40대 이상은... 글쎄요...[먼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12.07 20:53
    No. 4

    현재 장르소설은 오히려 3, 40대 층이 주고객 아닌가요? 문피아만 봐도 10대 20대 독자는 거의 없고, 얼마 남지 않은 대여점의 주요고객도 대부분 중장년층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12.07 21:06
    No. 5

    장르소설은 40대 이상이지요.
    지금의 10,20대들은 사실 판무라는 장르소설도 관심이 없을 세대지만
    일본의 애니매이션 문화로 인해 이쪽 계열에 관심을 가져 일본의 라이트노벨 또는 우리나라의 장르소설로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는 청소년들이 오는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도 고등학생때는 판타지소설의 표지만 봐도 이게 뭐지? 너무 유치한데? 라는 생각과 거부감이 들었는데 어느샌가 이런 제목과 소개글이 익숙하게 되더군요.
    우리나라 젊은 층은 아무리 현대판타지와 흡사한 드라마를 봐도 결국 책 그러니까 교양서적이 아니라 "소설" 이란 이름만 들어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12.08 09:43
    No. 6

    의외로 앱으로 웹소설을 보는 청소년+20대 계층이 많습니다.
    웹툰을 보다가 건너온 경우도 있고, 그냥 지하철에서 할 거 없어서 핸드폰 만지다가 유입되는 경우도 있구요.
    종이책은... 망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흑색숫소
    작성일
    15.12.07 20:35
    No. 7

    순이익이 얼마일지는 재무제표를 못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하는 꼴을 보면 최소 20%는 넘을거 같아요 -0- 저렇게 벌어봐야 그냥 꿍쳐두기만 하는데... 거참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감자개
    작성일
    15.12.07 21:04
    No. 8

    우와 연 100퍼센트 대 성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12.07 21:06
    No. 9

    작가가 콘텐츠의 양이 아닌 작품의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 살~짝 고개가 갸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e*****
    작성일
    15.12.07 21:50
    No. 10

    수입이 엄청날꺼같아요 작가에게 주는부분빼곤 지출이 크지않을태니 서버운영비나 직원몇명월급 생각해도 엄청날꺼같네요. 부럽습니다. 머 초기부터 금강님이 노력많이했으니 당연한 결과인거같지만 좀더 투자하셧으면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5.12.07 21:58
    No. 11

    확실히 판이 커지니 좋은 글도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편당 조회수 1만까지는 찍어봤었습니다만, 지금이라면 그렇게 찍을 수 있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5.12.07 23:31
    No. 12

    운영이 개판이고 지랄맞은데 상까지 받았다고요? 주인이라는 사람도 연중하는 이 판국에 상?
    허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15.12.07 23:47
    No. 13

    대통령 상은 대기업만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등인 국무총리 상이 유의미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듣기로는 소설, 서점, 서적 분야에서는 최초라더군요. 씬이 질적 양적으로 동반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luedawn
    작성일
    15.12.07 23:54
    No. 14

    근데 왜 서버의 상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코드네임D
    작성일
    15.12.08 00:16
    No. 15

    서버 상태가 어때서요?
    잘만굴러가는데요? 조동네 한 번 가서 계셔 보세요...
    여기와 저절로 비교 될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5.12.08 00:38
    No. 16

    판은 커져죠
    판무소설의질적 향상도 중요하지만 더욱더중요한것은 여유와 판무의 장르문학의
    시선을 바꺼야합니다 우리나라 만화 애니가 망한이유가 애들 문화 공부에 방해되는악
    이런 시선이 아직도 팽팽한데 아무리 질적 상승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그래도 파이가 커져다는것이 반갑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8 12:29
    No. 17

    커지긴했는데 질적저하를 막지못하면 자멸하겠죠. 돈을 좀 투자하고 직원을 더 뽑아야함.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68 판타지나 퓨전 소설 재미있는 거 없을까요? +14 Lv.58 총려 15.12.11 1,440
227167 이제는 겨울이 온 모양입니다. +4 Lv.58 deekei15 15.12.11 1,134
227166 뭔가 코믹하고 자연적이거나 순수해보이는 사람이름 추천... +39 Lv.66 장진백 15.12.11 1,161
227165 몇 작품 정도 정주행하는 게 적당할까요? +20 Lv.51 한혈 15.12.11 1,280
227164 사치나 과시를 좋아하는 주인공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17 Lv.56 가온뫼라온 15.12.11 1,214
227163 레이드물이나 헌터물중에 이런 소재는 없나요? +15 Lv.14 [탈퇴계정] 15.12.10 1,245
227162 글을쓰다보면 단한분이라도 선작 코멘트달아주시는거보면.. +3 Lv.66 장진백 15.12.10 1,085
227161 초장편 연재물을 다 봤을 때, +3 Lv.85 고락JS 15.12.10 1,171
227160 영원히 홀로 설 수 없눈, 영원히 자신을 책임지지 않는, ... +2 Lv.63 넬도레스 15.12.10 1,127
227159 무지하게 질질끄는것 같았는데 얼마안되는분량이군요. +1 Lv.93 깽승사자 15.12.10 1,100
227158 문피아에서 이거다! 하는 SF추천좀요. +17 Lv.60 이름좀늘려 15.12.10 1,301
227157 새벽 점검이후 수차례 오류나네요. Lv.99 낙월희 15.12.10 792
227156 쪽지 기능 중에 선작 하신 독자분들께 일괄적으로 쪽지를... +2 Lv.26 김상규 15.12.10 811
227155 어제 소설 잃어버렸다고 푸념했는데 놀랍게도 +5 Lv.26 밤까 15.12.10 1,006
227154 '원정도박' 혐의 오승환, MLB 진출은 어떻게? +15 Personacon 윈드윙 15.12.10 1,072
227153 UFC 최두호·방태현, 한국판 고미 다카노리는? +2 Personacon 윈드윙 15.12.10 759
227152 UFC 알도 쇠파이프 로우킥, 맥그리거 코너로 몰까 +2 Personacon 윈드윙 15.12.10 610
227151 혹시 문피아에 관찰자 시점으로 쓰인 소설이 있나요? +1 Lv.11 삼매 15.12.10 857
227150 문피아 서버에 점점 짜증이 나네요. +3 Lv.47 캐슈너트 15.12.10 855
227149 베스트 글에 관해서 +12 Lv.92 진진묘 15.12.10 1,123
227148 게임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요. +7 Personacon 페르딕스 15.12.09 816
227147 억대 연봉 작가분들.... +12 Lv.25 시우(始友) 15.12.09 1,676
227146 로또와 주식의 공통점 or 차이점. +3 Lv.77 말린콩 15.12.09 782
227145 자유란연재는.. +9 Lv.66 장진백 15.12.09 760
227144 작가보다 유명한 몇몇 독자분들 +13 Lv.45 매일글쓰기 15.12.09 1,203
227143 레벨 40넘는분들은 진짜 대단하네요 +26 Lv.65 블랙체셔 15.12.09 1,247
227142 우리나라 평균연봉 +13 Lv.60 카힌 15.12.09 1,221
227141 '크크크' 가 갑자기 자주 보이는데 공지라도 떴나요? +5 Lv.16 정상사람 15.12.09 922
227140 로맨스란은 왜 잠잠하죠? +15 Lv.2 lili 15.12.09 1,042
227139 밑에 후원금에 대한 얘기가 있길래... +4 Lv.67 레니sh 15.12.09 69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