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나 과시를 좋아하는 주인공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사치를 광적으로 싫어 하는 주인공이나 구두쇠 주인공은 많이 봤는데 명품옷 명품시계 비싼외제차 이런것들을 좋아해서 집에 쌓아두는 주인공은 본적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수천억이 넘는돈을 갖고 있으면서도 명품옷 한벌 사는걸 싫어 하는 주인공을 보고 답답해서 한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죠

[로코코]

일반인이 그런 걸 잘 모르니 그런거겟죠...

[가온뫼라온]

독자들이 사치스러운 주인공을 싫어 해서 작가가 그런 주인공을 쓰지 않는것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자기욕망에 충실한 주인공을 좋아하지만요

[默月]

돈도 써 본 사람이 잘 쓴다는 말이 있듯, 통상 인지 범위 밖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소유 자산이 많아 사치를 부릴 줄 아는 분들이 생업으로 작가를 선택한다면야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그런 성격의 인물을 잘 형용할 수 있겠지만.. 그런 분들은 뭐 그럴 리가 없죠.

[미에크]

...나귀족?

[홍시는감]

로맨스에서는 몇 번 보긴 했는데... 주로 개과천선이라서 초반에 잠깐 나오는 느낌으로요. 사치품이 워낙 세세하게 갈리다 보니.... 다루기 힘들 것 같더라고요. 명품옷 시계 같은 것들도 브랜드마다 특징이 다 다르다 보니.. 한 번 사치부리면 곁에있는 모든 것들도 다 바뀌어야 할 텐데...

[뒹굴보노]

그런가요? 레이드물에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차사고 집사고 명품옷사는건 거의 기본같은데...

[가온뫼라온]

아 그러고 보니 레이드물에서는 몇번본것 같군요

[말린콩]

글쎄요.
돈 써는 법을 몰라서 그렇지 다들 사치하지 않던가요?

돈 벌면 10억 이상 집사고, 억단위 차 사고, 백화점 명품관 가고.........이게 끝이긴 한데.
문제는 이게 서민의 사치의 끝..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사치는 하는데,
진짜 사치 즉 돈을 펑펑 쓰는 법을 모른다랄까요.

[크라카차차]

나는 귀족이다 에서는 FM을 실사로 즐기고 (프리미어리그팀중 하나 사서 석유왕하고 같이 즐김..ㅋㅋ) 집을 서울 근교에 몇조 들여서 성을 지어서 살고 헬기나 비행기를 선물로 주고 받고 암튼 통크게 놈..ㅋㅋ

[은금]

제일 신선했던 것은 월드 오브 탱크 실사판이었죠. 전차를 개조해서 페인트 탄으로 서바이벌을 즐기더라고요...

[도로로로롱]

돈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주인공은 좀 본것같은데 사치를 하는 주인공은 거의 못본것 같네요

[은금]

현대사회에서는 부자가 사치를 좀 해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사치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도 주인공들은 돈 쓰는 것을 죄악시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마 유교문화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msbaas]

유교문화죠. 몇천억있어도 돈안씁니다. 웃긴게 좋아하는거 있어도 하나사고 안사요. 웃기죠ㅋ

[eh******]

그러게요. 현실에선 뜨고 싶고 돈 벌고 싶고 명예롭게 살고 싶ㅇㄴ 분들이 왜 그렇게 글 속에서만 성인군자, 초탈한 고승들이 되는지. 표현을 못할꺼면 시도도 안하는게 현명하기는 하지만요.

[글도둑]

사치 캐릭터를 만들고 싶으면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주변 인물에게 넣으면 됩니다. ㅎ

[SyRin]

웃긴건 수천억 연봉인데 십몇억 백몇억 차 샀다고 한페이지 이상 설명충 등판할때..

[Bellcrux]

거의 나올 수가 없는 구조죠. 꾸준히 사치와 향락 즐기는 캐릭터는 공감도 얻기 힘들 뿐더러, 주인공 삽질 좀 하면 겁나 까이는데 그런 캐릭터를 누가 씁니까
반면 현대물에서 수억대 자동차랑 수십억 집이랑 부동산 사고 하는 경우가 굉장히 빈번하게 나오는데 거긴 또 주인공이 못해도 자산 수백억에서 수천억 조까지 가지고 있어서 돈이 넘쳐나서 쓸뿐 사치라는 생각이 안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