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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벽돌 맞을 뻔 했어요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
15.10.16 14:04
조회
933

정확히는 벽돌이 아니라 뭐가 든지 모를 시꺼먼 비닐 봉지였지만요.

 

 

중2때 외할머니 모시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방금 지나간 자리로 뭔가 무거운게 쿵 하고 떨어지더군요.

 

 

조금 지나니 이번엔 할머니 바로 옆 쪽으로 똑같은게 떨어집니다.

 

 

위를 쳐다봤더니 아파트 고층 복도 난간 위로 쪼그만 어린애 얼굴이 보이더군요.

 

 

저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바로 사라져버렸지만요 ㅡㅡ; 어렴풋이 웃음소리도 들렸구요.

 

 

 

어른보다 애들이 오히려 그런 장난은 더 잘 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15.10.16 14:26
    No. 1

    저는 얼마 전에 로또 가게 들어가는데 뒤로 퍽하는 소리하고 신발 쪽으로 물이 튀길래 보니까 젖은 휴지가 막 흩어져 있더라고요. 저와 마주오던 방향에 있던 여학생 두 명도 깜짝 놀라고...
    아마 젖은 휴지 뭉치를 던진 것 같은데 누가 던진건지 보지는 못했지만 윗 층에는 학원이 많았으니 짐작으로는 어린 아이들이 장난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10.16 14:34
    No. 2

    가정교육이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닥터하이츠
    작성일
    15.10.16 14:44
    No. 3

    그래도 옛날엔 2층 옥상에서 물총 쏘거나
    콩알탄 던져서 놀래키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범죄를 저지르는 수준이군요...
    애들 부모책임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5.10.16 14:47
    No. 4

    가정교육 문제보다는 그냥 인간 자체의 악함(성악설)이라고 보면 될듯.
    어린애들은 상식이란게 성인보다 결여된 만큼 순수하게 나쁜짓을 자행했다고 봅니다.
    실험도 이미 있고요.
    http://square.munpia.com/boFree/search/user:1:wjj8234/page/1/beSrl/707294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16 16:29
    No. 5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정교육으로 못하게 해야하는 문제 아닌가요... 나쁜 짓이라는 것을 교육시키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16 16:34
    No. 6

    자식이 인간말종이면 부모잘못이 큽니다. 아닌경우는 태어날때부터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인 정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5.10.16 16:36
    No. 7

    어려서 위험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5.10.16 17:16
    No. 8

    제가 학원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게... 정상적인 애들이 대부분이지만 소수의 애들은 참 개념이 없어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킨 건지 의심이 가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역지사지가 없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런 애들이 남의 귀한 자식 때리고 벽돌을 사람이 맞든지 말든지 던지고 그러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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