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르늄등 다마스커스강 검들에서 채취한 샘플을 토태로 물질들을 적정비율로 캐스팅 팟에 넣어서 녹인 다마스커스 합금.
솔찍히 까고 말하면 이것도 돈만 있으면 개인도 만들수 있습니다.
초고가 나이프들 보면 이런식으로 만든것들 좀 있습니다.
2. 두가지정도 다른 강재를 열용접해서 특유의 패턴을 만드는 방법. 흔한말로는 접쇠라고 하죠.
이것도 비싼 나이프들에서 가끔 하는 방법입니다. 방법자체는 나름 간단해요.
대충 2가지 강재를 비틀어지지 않게 용접해서 잘 고정합니다. 달굽니다. 프레스 해머나 기타 방법으로 겁나 두들깁니다. 잘 열용접이 되었으면 그라인덜로 반으로 자릅니다. 다시 위아래로 겹처서 용접합니다.
요즘은 일본도에 대한 환상같이 접어서 만들지 않고 그라인더로 잘라서 겹치고 용접하고 달궈서 열용접하죠. 껄껄껄. 일본 전통 방법을 따르는 도검장들이야 전통방법으로 접어서 만들긴 하는데 일본 밖에서 그렇게 하는 사람들 찾기 힘들듯요.
참고로 이 방법 쓰면 하루만에 1천겹이 넙는것도 만들수 있습니다.
담금질 방법에 노예를 썻다는건 주술적인 의미 빼고는 의미가 없을 수준이고,
일반적으로는 기름이나 물을 썻을겁니다. 가득이나 퀼리티 컨트롤하기 빡신 전근대 대장장이 기술에서 피라는 불순물을 왜 쓰겠습니까...하나 장점이 있다면 일반적인 물보다 기화점이 높을거라는건데, 그만큼 불순물이 많을거라는것도 생각해봐야죠.
다마스커스 유물도 딱히...
기술이라는건 재료에 제약이 크지 않아야지 제대로 보편화될수 있는것이 우츠철광이 고갈되었다고 고대로 기술의 맥이 끊긴거 보면 결국 담금질 방법보다는 강재빨이라는거니까요. 그렇게 기술자체가 특이하고 특수해서 칼이 끝내주게 잘 나왔다면 가공방법은 남아있어야죠.
탄소나노튜브요? 까놓고 말해서 흑연에서도 채굴(?) 되는게 탄소나뇨튜브입니다. 괜히 나노테크놀러지 이렇게 엮는거보다는 그냥 우연히 함류된 유물이 발견되었다. 수준이죠.
참고로 위의 두가지 패턴 제작방법 모두 미술용도로 제작되지, 퍼포먼스 용도로 제작되는건 아닙니다. 퍼포먼스는 걍 특수강 사와서 만드는게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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