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무협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수양과 컴퓨터)

제가 언젠가 중국에 관해 다룬 책을 봤습니다.

그 내용 중에 무협에 관련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들 중에 무협을 잘쓰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더군요.

대략 간추려서

"인문학적인 수양을 쌓고 컴퓨터를 잘 다루면 된다" 라고 했던것 같군요.

이 구절은 무협 뿐한 아니라 모든 장르에도 통용되는 구절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인문학적인 수양이라 함은 인간의 문학을 뜻하는 듯한데

무협을 쓰면서 인문학적인 수양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지 쉽게 답을 내릴수 없더군요.

또한 컴퓨터를 잘 다룬다고 했는데 단지 컴퓨터만 잘 다루면 되는 것인지...

그또한 의문이 들더군요.

이에 많은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탈퇴계정]]

소설 한줄도 쓸줄 모르지만.. 주제넘게 말씀드리면요. 인문학은 문학으로 한정된 뜻은 아니구요.

넓게는 인간이 이루어온 유산들에 대해서 고찰하는 모든 학문을 뜻합니다. 지금은 분화된 법학, 역사, 정치, 경제, 심지어는 자연과학까지 인문학의 범주에 듭니다. 한마디로 모든 학문이 인문학이죠.

현대적, 상식적인 의미에서의 인문학은 자연과학, 사회과학과 상대되는 개념으로 어문학, 미학(美學), 종교, 철학, 심리학, 역사학 등이 포함되는 좁은 개념입니다. 심리학, 역사학은 근래들어서 사회과학쪽에 넣어도 될듯하구요.

하여튼 어떤 소설을 쓰더라도.. 위에 열거한 좁은 의미의 인문학적 수양 혹은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

컴퓨터를 다룬다는 건.. 그다지 중요한 요소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저 타자를 칠수 있고, 필요할때 인터넷 상의 정보를 참고할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