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와 서생은 같은건가요?
그리고
표국에는 글만 아는 서생이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있다면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이름을 뭐라고 부르는 걸까요?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학사와 서생은 같은건가요?
그리고
표국에는 글만 아는 서생이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있다면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이름을 뭐라고 부르는 걸까요?
학사란 학문에 인정 받은자를 뜻합니다. 또한 관에 있다고 하여 모두 학사라고 불리지는 않을듯합니다. 또한 아예 관과 무관하다고 하여 학사란 명칭을 받지 못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학사란 남을 가르칠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정도라는 의미가 더 강할 것입니다. 또는 학문에서 어느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사람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서로 잘 아는 관계에서 이르는 호칭입니다.
서생은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관계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는 글방 서생이었다."
"그는 서생처럼 보였다."
즉 외면만을 보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나이가 어느 정도 든다면 서생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년 초입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기에 같은 사람이라도 서생이라 호칭할 수가 있고 학사라 호칭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표국이나 상인등의 직책을 보다보면 관부재(管簿財)라는 등의 명칭이 있습니다.
총관 등 운송 외의 일을 담당하는 자들을 통칭한다란 식으로 정의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물론 서기(書記)란 관직명이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그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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