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강
작품명 : 협마전
출판사 : 북두
절대악인의 대명사인 천년마교의 교주인 혁무린은 폐관수련 중 깨달음으로 인해 반로환동이 되어 버린다. 젊어진 육체로 젊었을 적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감춘 채 강호로 나오게 되는데...
요즘엔 조금 뜸했지만 예전 신무협 장르부흥이 일던
2005년쯤 당골소재였던 반로환동을 소재삼아 쓴글이지요
처음 읽는 분들이야 오호 신선한걸...이런말 나오겠지만
수없이 읽어오던분들은 아마 고개가 절로 흔들거리고
인상이 찌푸려지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막상 읽어보면 그렇지도 않다..라는걸 느끼게 되실겁니다
신인작가임에도 글이 나름대로 잘 다듬어 지고
흐름의 막힘이 없으며 에피소드간에 연결도 부드럽고
읽는데 부담이 없으니 한마디로 무난하다고 보는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무난하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요..;;
독창성 있는 소재가 아니다 보니 특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여러가지 장치들이 필요할 터인데..그런 부분이
너무 미흡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뻔한 내용이기에 긴장감이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개성이나 매력도 마땅히 찾아보기 힘들고....
그렇다고 호쾌하고 박력넘치는 액션신이나
짜임새있고 속도감 넘치는것도 아니니...그저
지뢰나 폭탄을 맞고 혼수상태에 계신분들에게
안정을 찾고자 한다면 무난하게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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