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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공학자

작성자
Lv.99 혜린
작성
11.08.10 03:19
조회
3,523

작가명 : 한광수

작품명 : 마법공학자

출판사 : 루트미디어

문피아에 연재되었던 마법공학자가 나와 읽게 되었는데

언제나 이런류의 소설은 읽는 맛이 있어 좋다, 마법과 현대과학의 만남을 작가스스로가 창조하는 과정에 있어서 독자들도 즐거움을 느끼기 마련이니까..

이런류의 소설은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은 어떻게 맛갈나게 쓰느냐의 문제다. 사실 재미라는 면에서 충실하면 웬만하면 다 용서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양판소의 법칙을 따라간다지만 또 그만한 매력이 있기때문에 우후죽순처럼 따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마법공학자도 마찬가지 읽는 맛이 있기는 한데 읽으면서 정말 궁금했던 것은 독자의 수준을 어떻게 잡은 건지 정말 궁금했다. 대화체중.. 쩝.. 쩝... 이런 묘사를 한 것이 읽을 때마다 정말 거슬린다 의도적으로 중.고생들을 위한  판타지라 그렇게 의성어를 일부러 배치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거슬린다. 중고생들을 위해 일부러 대화의 수준을 낮추고 의성어를 많이쓰며 철저히 양판소라 불리는 법칙에 충실했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주인공은 전생의 기억을 갖추고 있기에 나이는 40세 초반의 정신세계를 가진다는 설정이지만 이 책에서 묘사하는 주인공은 철저한 10대이다. 설정상의 흥미로운 점이 있어서 계속 읽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다음권으로 넘어갈 용기는 못내겠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 Missione..
    작성일
    11.08.10 08:19
    No. 1

    어떤 책에서는 '......'이 대화 중에 10번인가 넘게 나와 짜증이 치솟은 적이 있다죠. 제발 저런 단어는 대화체에서 가급적이면 빼줬으면 하는 요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11.08.10 09:27
    No. 2

    특히 주인공이 성격파탄자처럼 갑자기 화를 내는 장면은 공감하기 어려움. 그리고 과도한 혼잣말 중얼거림은 몰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였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아바타11
    작성일
    11.08.10 12:32
    No. 3

    마치 "묵직!" 과 의성어로 몇줄을 날로 먹으시다 비평란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인 모 작가가 떠오를 만큼 스타일이 비슷하더군요. 읽어보면 그저 한숨만 나올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평소에가끔
    작성일
    11.08.10 12:52
    No. 4

    이 작가분... 독자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 중학생이 예전같지는 않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대해적
    작성일
    11.08.10 14:11
    No. 5

    현재 2권을 보는 중인데, 등장 하는 여 캐릭터에 대한 주인공의 잡스런 생각이 너무 많이 묘사되고 있네요.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이런 저런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당황하고... 연재 당시에도 살짝 그런 면에 있었지만 첫인물 등장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2권 내내 이러는 걸 보니 이제는 이게 로맨스 소설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북북이
    작성일
    11.08.10 15:32
    No. 6

    저는 이작가님이 대종사 님이 아닌지 하네요 너무 비슷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8.10 18:03
    No. 7

    묵직! 아직도 기억나네요. 한참을 웃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1.08.10 18:09
    No. 8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훑어본 소설에서 한 페이지 분량 정도에 '크아악'이 열번쯤 나온 게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8.10 21:54
    No. 9

    앗 묵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바타11
    작성일
    11.08.11 00:34
    No. 10

    저도 심증으론 대종사님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읽고 나서 생각했던게 이거 대종사 아냐? 였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1.08.11 02:23
    No. 11

    '묵직'다시봐도 웃겨죽겠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유래향
    작성일
    11.08.11 13:24
    No. 12

    묵직! 정말 웃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8.11 22:56
    No. 13
  • 작성자
    김유예
    작성일
    11.08.12 13:29
    No. 14

    도대체 책을 쓰고 자기가 다시 읽어보지를 않는 듯.
    왜 이렇게 비문에 오타가 많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1.08.13 12:24
    No. 15

    '특히 주인공이 성격파탄자처럼 갑자기 화를 내는 장면' 에서 저도 접었었더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1.08.18 01:03
    No. 16

    묵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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